ㅠㅠ 원래 12학년 땐 친구들이 다 학교 다녔는데 하나 둘 씩 휴학하고 시험준비하고 본가 내려가고 남친 생기고 해서 자주 못봐.. 한학기에 한 번 정도??
그러다가 같이 부전공 같은 동기랑 밥도 자주먹고 공부도 거의 같이 했거든 ?(도서관 옆자리에 앉고 이런 거 말고 서로 도서관 출석했나 확인해주는 정도..) 근데 둘 다 서로 쌍욕하고 밥만 먹고 헤어지기만 할 만큼 걍 완전 서로 이성적인 감정은 없어...남친도 있는데 남친은 어쩔 수 없다는 거 알아서 이해해주고 나도 최대한 그 친구랑 밥먹거나 만나는 거 줄이려고 하긴 하는데 나도 사람인지라 혼자 자취하다보면 만날 사람이 거의 없으면 그 친구를 찾게돼... 남친은 바빠서 2주에 한 번 정도 보거든ㅠㅠ 하 오늘 친구랑 얘기하다가 이런 얘기 하니까 남친 있으면 그러면 안되지 않냐해서 갑자기 심란해진다 나 그 친구 없으면 일주일에 한 번도 누구랑 밥 먹을 일이 없어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