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호학과 가는 게 그렇게 싫나?

아빠가 나 간호학과 쓰신 거 진짜 못마땅해 하시고 자꾸 공대 가라하셔... 진짜 공부머리 없어서 지방 4~5등급 대학 가면 이름도 없는 학교 가냐고 힘들어서 많이 그만둔다고 탈임상하면 학력보는게 어떡할거냐면서 그냥 비슷한 수준 공대나 가서 공무원 시험준비 하라하셔... 근데 이게 진짜 스트레스 받고 속상하다?! ㅠㅠ 나 진짜 간호가면 안 되는 걸까...

[익인1]

쓰니가 간호사가 정말 하고 싶어서 하는거 아니면 나도 비추 예를들어 취업

[글쓴이]

어릴 적부터 꿈이긴 했지만 요즘은 내가 현실을 알고도 계속 다닐지는 모르겠다는 생각이 들어... 지금은 버틸 수 있을거라 생각하지만

[익인1]

음 일단 난 내 주위 사람이라면 말려
유투브에 간호사 인계나 브이로그나 다큐도 많고 글도 많으니까 좀더 많이 찾아보고 신중하게 선택했으면 좋겠어.

[익인2]

쓰니는 가고싶은거야?

[글쓴이]

엉 윗글!

[익인3]

가고싶은거 가야지

[익인4]

쓰니가 가고 싶으면 가야지! 근데 취업만 보고 가는 건 비추천함..

[익인5]

간호사 힘듦 아픈 사람 중에 상상 이상인 사람들이 많아

[익인6]

사람들 간호하고 돕고싶어서 간 사람들도 도중에 후회하고 포기하는게 간호야 생각했던것보다 힘들어
취업하고 나서도 계속 공부하면서 일해야하고 발전이 필요한 일이라 공부머리 없다고 한다면 스스로가 힘들수도있어
그래도 본인이 정말 하고자한다면 안되는건없지!

[익인7]

현직 간호사인데 아버님이 현명하신듯. 간호사 어차피 오래 할 직업은 못됨. 그나마 간호사가 간호사 일만 할 수 있는데가 3차대병인데 현실은 연차 차면 로테시켜서 퇴사하게 만들고, 그 전에 독립해서 적응하기도 힘들어

[익인8]

학벌 안좋으면 탈임상 힘들긴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