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인생 제일 잘한 거는 여대 온거....

물론 지금은 졸업했지만 다니는 동안 너무 행복했어.. 

유일하게 힘들었던 것 = 학점따내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여대 치기/맥랑맹 안사요)

[익인1]

왜 행복했어??

[익인1]

돌려서 맥이고 뒷담하는 애들 없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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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1]

여대다녀서 좋았다길래 주변 사람들은 어땠는지 궁금해서 물어본건데,, 너무 나쁘게 받아들인것 같은데 익인2??ㅜ

[글쓴익인]

난 없었어! 그리고 그건 그런 사람이 이상한거지 여대라고해서 그런 애들많다 이건 아니니까? 고등학생 때 여대는 기싸움 심하다 다 꾸미고 다니고 명품치장 심하다 했는데 현실은 공학 다니는 내 친구들이 더 심하면 심했지 우리는 ㄹㅇ 후드티 츄리닝 헐레벌레였어... 그리고 갠플은 갠플대로 존중하고(이게 진짜 좋았음 혼밥 이런거) 뭉칠때는 또 확 뭉치는? 그게 너무 좋았고... 그리고 학우들 자체가 너무 따뜻해서.... 공학은 아무래도 성별이 다르니까 거기서 오는 주의해야함이 있는데 여대는 그런게 덜하다보니 커뮤니티에서 자취하는 사람끼리 배달음식 나눠먹고 이것저것 나눔하고 누가 힘들다 그러면 오픈채팅 들어와달라고해서 기프티콘 보내주고... 그냥 여러모로 안좋은게 없었어

[익인1]

우옹!! 무슨 느낌인지 알겠다 약간 여중여고 느낌 날 것 같아 ㅎㅎ 알려줘서 고마워쓰나 !! 익인2 답글 보고 내가 너무 날서게 물어본걸류 오해할까봐 걱정했는데 아니라서 다행이다ㅠㅠ 좋은 하루 보내!! 추석 잘보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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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아쉽다.... 그렇게까지 말해주니까 괜히 기분 좋다! 내 친구들 중에도 내 얘기 들으면 그런 친구들 많았어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