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태기 극복 어떻게해,,

권태기라 시간을 가지고싶대

그동안 연락문제로 내가 좀 지치게하긴했어 본인도 미안하다했고

오늘 하루종일 연락없다가 내가먼저 연락해서 어떻게풀어나갈지 얘기하는 와중에

헤어지자말하는게 더 배려일텐데 이기적인말인거 알지만 시간좀 가지자

이렇게 얘기했어다음주에 연락해달라했는데 헤어질거같아?

그리고 권태기라고하는데 권태기라기엔 만나서 데이트하는건 서로너무 행복해해 같이있기만해도 웃고
왕복2시간정도 거리인데 2주에 한번씩 만나고(애인이 이렇게하자함)
만나면 서로 좋아죽는데 집에서 게임만하면 사람이 차가워지고 내신경하나도안써(카톡텀 4시간) 내가 이기적인걸까,,ㅠㅠ

[둥이1]

왕복2시간인데 이주에 한번을 먼저 제안햇다구? 남친이 엄청 바쁜 직장인이야?

[글쓴둥이]

남친이 직업이 예체능쪽이라 연습을 자주해야해 오래하면 힘드니까 횟수로 자주,, 그래서 보통 토요일일요일 1박2일로 만나고 일요일도 저녁이나 새벽엔 연습가,,
평일엔 일하고,,

[둥이1]

남친이랑 얼마나 만났어? 그리고 남친이 많이 어려? 20대초야? 뭐가 우선인지 구별못하는게 철없어서

[글쓴둥이]

만난지 1년 조금넘었고 나23 남친 24이야
부잣집 늦둥이아들이라 철없긴한데 ..

[둥이2]

2주에 한번보는데 카톡 텀 4시간이면 내 기준 이기적인게 전혀 아니야..
원래 연락을 잘 안하는 사람일 수는 있지만 그래도 서로 떨어져 있으니까 신뢰의 의미로라도 연락은 놓지 말아야하는거 아닌가?
남친이 말하는 권태기라는게 둥이한테 마음이 식어서 그런게 아니라 둥이가 자꾸 연락을 하자고 하니까 그게 그냥 마음에 안들어서 그런거 아닐까?
서로 만나면 너무 좋고 그게 느껴지면 그건 마음이 식은건 아닐텐데 ㅠㅠ

[글쓴둥이]

솔직히 게임때문에 연락안되는거 서운하다고 몇번이나 말했고 본인도 인지하고 사과했는데 고치질않아서 자주 다투긴했어
근데 지금생각해보니 이걸로 헤어지자하면 날 만나는것보단 게임하는게 더 즐거우니까 그런거구나,, 싶기도하고..
분명 잘못한건 상대방인거같은데 오히려 적반하장으로 나오니까 내가 잘못한거같아서..ㅠㅠ

다시 붙을가능성있을까 다들 기다리면 괜찮아질거라하는데 연락끊고도 친구들이랑 하루종일 게임하고
나랑 얘기하던 도중도 게임하다 끊고왔던거거든,,
게임>>나 인걸 인정하고싶지않아 ㅠㅠ

[둥이2]

오히려 적반하장으로 나오는게 걸려 ㅠㅠ
솔직히 게임하느라 못받을수 있어 ㅠㅠ 엄청 거기에 몰입하거나 게임시간이 진짜 본인한테 소중한 개인시간일 수 있지
그런데 조금도 노력해주려고 하지 않고 오히려 쓰니한테 지친다는 식으로 하는게 이해가 잘 안돼

다시 잘 해보고 싶으면 적어도 1시간에 한번 연락해달라 이런식으로 룰을 정하고 그냥 그 룰 안에서 쓰니가 만족하는 수 밖에 없을 거 같아
그러다보면 쓰니도 편해지는 날이 오지 않을까 ..

[둥이2]

아 그리고 다시 잘 해본다는 전제 아래에
어차피 권태기 이야기도 서로 까놓고 나왔겠다
같이 있을 때 권태기 극복영상 이런거 보면서 한번 이야기 해보는거 어때?
권태기 영상 이런거 보면 서로 노력해야된다 이런 이야기 많이 하던데..
뭔가 남친도 느끼는게 있지 않을까 싶어서

[글쓴둥이]

게임이 유일한 취미라 게임하는거 이해해서 열시간동안 카톡안한적도있었고
한시간에 한번씩은해줘라 아니면 집중할거니까 연락나중에하겠다 이렇게 말해달라고했는데도
오히려 연락잘할거라고 미안하다고해놓고 늘 제자리라,,

생각이너무 정리가안된다 미안..
의견 너무고마워 다시 잘되었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