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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3년 전 (2020/9/30) 게시물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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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1
쓰니한테 할머니가 어떤 의미인지 내가 상상도 할 수 없는 정도라 말하기도 조심스럽지만, 할아버지를 요양원에 보냈던 사람으로서 그냥 하는 말이니깐 편하게 들어줘. 난 할머니, 할아버지가 나이가 좀 많은 편이셔서 내가 기억하는 할아버지는 말도 제대로 못하셨어. 이미 많이 쇠하셨거든. 근데 할아버지 자꾸 아프시고 이제 집에서 생활하는 게 더이상은 안되겠다 싶어서 요양원에 가셨어. 난 그렇다할 추억도 없는 편이었지만 집에 할아버지가 더이상 없다는 게 사실 실감이 안났어. 그래서 더더욱 쓰니 너가 얼마나 더 슬픈지 알 것 같아. 할머니집 가면 할아버지가 항상 앉아계시던 자리가 있는데 이제는 가도 못보니까...그래도 건강하실 때보다 요양원으로 더 자주 찾아뵙고 대화도 하고 할아버지 웃는 것도 가끔 보고 그러니깐 점점 마음의 준비도 되는 것 같더라. 더이상 집에서 볼 수 없어도 쓰니가 자주 찾아뵈면 괜찮을 거야. 그리고 집에 있을 때보단 요양원이 더 잘 챙겨주시니깐 걱정도 덜 수 있더라. 남은 시간이라도 더 자주 찾아뵙고 미련없이 사랑하는 게 어떨까...대신 자책은 안하는 거 알지? 사족이 좀 많긴한데!후 쓰니 할머니 꼭 건강해지시길 바랄게. 고모랑 쓰니도 더 더 행복해졌으면 좋겠다. 내가 무슨 말 했는지 기억도 안나네
3년 전
글쓴이
둥아 나 많이 울고싶어 그냥 어디가서 찢어져라 울고 싶어 왜 우리 행복방해하냐고 따지고싶어
근데 그럴 수가 없어..이렇게 후회될만큼 시간을 버낸게 나 인거같아서 너무 괴로웠어 둥아
저번주까지만 해도 출근하면서 보는 우리 할머니 얼굴,퇴근하면서 돌아와서 보는 우리 할머니 얼굴이 선한데 이게 왜 안돼..내가 잘돌아봐드릴 수 있어하는데도 한계가 있는건 내 자신이 제일 잘아니까..
자책은 더 이상 안하려고 노력할게 정말 그룰게
지금 할머니 몸상태로써도 둥이가 듣기에도 좀 더 나은 생활을 위해서 보내드리는게 맞는거지..?

3년 전
익인1
응응 얼굴 자주 못본다는 거 빼곤 보내드리는 게 최선이라고 생각해..진짜 앞으로 남은 시간동안은 최선을 다해서 사랑하자...
3년 전
익인2
쓰니야 요즘 어떻게 지내?? 잘지내니?
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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