ㅋㅋㅋㅋ추석때 할머니 집 가는 집은 우리집밖에 없음

주변에 아~~무도 안가는데 우리집만.....진짜싫다

[익인1]

헐 할머니집 가? .. 신기해

[글쓴이]

안가면 할머니 서운해하신대 진짜 말이되냐.........

[익인2]

우리도 가^^ 아빠가 가야한대~

[익인2]

코로나 말했더니 그거 다 핑계래~~

[글쓴이]

어휴 익인도 수고많어........ 우리도 코로나 그런거 다 상관없음..... 멀미하면서 가서 잔소리듣고 일할생ㄱ가에 치가떨린다 진짜루

[익인2]

우린 그나마 큰집에서 제사 지내는데 큰엄마가 오지 말랬거든ㅋㅋㅋㅋ 그래서 시골 가는거라 그나마 제사는 없긴한데.. 이럴거면 제사는 왜 안지내는지?^^

[글쓴이]

와 우리도 제사는 안지낸다ㅋㅋㅋㅋㅋ진짜 웃겨.... 이럴거면 당일에만 가서 밥만 한 끼 먹어도 되는거 아님?? 왜 전날부터 부르는거지 대체...?????

[익인3]

우리 집도 아빠가 저래서 걍 혼자 보내고 엄마랑 나랑 고기 구워먹기로 했어 집에 고삼 막내 있어도 반드시 명절은 가야만 하는 꽉 막힌 피플...^^

[글쓴이]

와 부럽다.... 우리는 할머니 서운해하신다고 너무너무 당연하게 가는분위기임....장난하냐진짜 고기 맛나게 꾸워먹구... 와근데 고삼인데 명절날 오라그래??ㄹㅇ에바네

[글쓴이]

근데생각해보니 나 내년에 고삼인데 오라할듯 ㄹㅇ에바네 너무시러러럴 시험기간인데ㅠㅠㅠ진짜....

[익인3]

우리도 진짜 너무 당연하게 여겨서 엄마가 뒤집어 엎은 거야ㅠㅠ 아빠 입에서 따로 살자니 이런 말까지 나왔는데 엄마가 20년 동안 같이 살면서 쌓인 명절 스트레스 할 말 다하니까 말을 못하더라고ㅋㅋㅋ 익도 우리 집처럼 해방되면 좋겠다ㅠㅠ 이번 추석 고생하고, 꼭꼭 힘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