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 상황인데 아빠가 한 번 화나면 친척들 집에 다 놀러온 명절에서도 내 남동생을 개패듯이 패 그냥 화나면 앞을 안 보는 성격..? 가던 길에서나 이웃들이랑도 시비 엄청 붙고 엄마 때린 적도 엄청 많고.. 그래서 나는 엄마가 이혼했으면 좋겠는데 엄마가 이혼하자고 얘기 꺼내면 아빠가 바로 눈 돌아가서 칼 들고 엄마를 죽일까봐 무서워 그 인간은 충분히 그럴 만해서.. 어차피 엄마랑 이혼하면 남는 것도 없으니.. 어찌저찌 잘 이혼한다 해도 백퍼 우리 세 명 죽이러 올 것 같아 엄마 아빠 싸울 때도 난 그냥 누가 죽을까봐 무서워 맨날 마음 졸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