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헌혈 안하는거야???

내 친구는 내 피가 아까워서 안한대 ㅋㅋㅋ 대체 어떻게 생각해야 저렇게 나오는거야?

[익인1]

난 주사가 무서워서 못하겠음 ㅜ

[글쓴이]

주사 첨엔 무섭긴해

[익인2]

그럴 수도 있징

[익인3]

그런 생각 할수도 있지

[익인4]

빈혈있어서

[익인5]

여자들은 빈혈이랑 몸무게 적어서 못하는 경우도 많긴해

[익인6]

몸무게 미달

[익인7]

빈혈 근데 내 피 아까울 수도 있지

[글쓴이]

진짜?? 난 이해안가네

[익인7]

이해 안 해도 돼 ㄱㅊㄱㅊ

[익인8]

철분 부족해서

[익인9]

난 헌혈했다가 몸 안좋아져서 그 뒤로 안함

[익인11]

몸무게 안돼서 못함 아마 평생 못할듯

[익인12]

몸무게 미달

[익인13]

나는 철분이 너무 없어서 헌혈의집 갈때마다 빠꾸먹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전에 소고기 먹고 가서 1번 뽑은 적 있는데 뽑는 도중에 철분 떨어졋는지 토할 거 같더라 헌혈의집에서 나는 헌혈은 하면 안된다고 함

[글쓴이]

에구 ㅜㅠ 몸 탓은 어쩔수 없지

[익인14]

빈혈이라

[익인15]

무서워서

[익인16]

난 아빠 헌혈하는 곳에서 바늘 잘못 찔러서 한쪽 팔 다 멍들고 병원다니신 거 보고 절대 안 할 거라고 다짐함

[익인17]

저혈압이라서

[익인18]

그렇게 생각할수도 있지머.....헌혈이 꼭 해야하는거도 아니니까....근데 난 1년에 2번정도는 함

[글쓴이]

근데 몸아파서도 아니라 그냥 아까워서 하니까 좀 그래보여서 사람 살릴 수 있는 일인뎅

[익인18]

본인 몸일부니까 아깝다고 생각할수도있지 사람마다 가치관의 차이인듯

[익인19]

의무도 아닌데 아깝다 생각들몀 안할 수 있지
헌혈한다고 돈 받는 것도 아니구,,

[익인20]

예전에 철분 아슬아슬한데 억지로 하다가 길 가다가 숨 안 쉬어지고 쓰러질 뻔해서...난 가입 할 정도로 헌혈 너무 좋아하는데 속상함 지금도 하고 싶은데 철분약 먹으면 속이 안 좋아 하루에 한 끼만 먹어서...ㅠㅠㅠ

[글쓴이]

어우 몸 안좋으면 하지마

[익인20]

근데 난 너무 하고 싶어 길 가다가도 헌혈하는 곳 보이면 가고 싶은데 내 몸에 짜증나ㅜ

[글쓴이]

ㅜㅜ 나도 3개월마다 하고싶은데 주변에 헌혈의 집이 어뵤다

[익인22]

내 피 뽑자마자 다시 그 피 도로 넣어야 하는데 피 아깝게 뭐하러 하나 싶음

[글쓴이]

엥 그 피로 사람 살수도 있는뎅

[익인22]

아니 나는 뽑자마자 내가 그 피 도로 수혈 받아야하는데..? 안그럼 내가 죽소..

[글쓴이]

앗 그건 몰랐으~~

[익인23]

나두 빈혈...그전에 헌혈했다가 길에서 쓰러질뻔해서..뭐 본인 자유니까 하라마라 할 영역은 아닌듯

[익인24]

아까울 수도 있는 거 아닌가...아는 분 요양병원에서 근무하시는데 90 넘은 노인분들 호흡기 달고 의사소통 안되는 건 기본이고 밥도 못 드시고 의사도 가족들한테 생명유지각서인가 그거 권유할 정도였는데 꾸역꾸역 가족들이 수혈해달라고 하고 그런 모습 보고 나보고는 하지 말라고 그러더라 젊은 애들 피 뽑아서 오늘내일하는 노인들 수혈한다고...그래서 난 그냥 지명헌혈?그거 함

[익인24]

뭐 강요도 아니고 사람마다 가치있게 여기는 일은 다르니까 왈가왈부할 건 아닌듯 해야 한다고 정해진 것도 아니고 어디까지나 개인 자유니까 하고 싶으면 본인만 하면 되는 일이고...

[글쓴이]

그런경우도 있구낭

[익인25]

비형간염 보균자라ㅏ 헌혈 못함 ㅠㅠ..

[익인26]

난 주사기 무서워서 못하겠더라

[익인28]

혈관 얇아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