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한거 아님... 아빠는 원래 엄마 진짜 끔찍하게 아껴서 엄마가 최우선이고 가정적이고 진짜 너무 잘해주심... 난...울아빠를 대한민국 아빠로도 남편으로도 상위1퍼라고 난 생각할정도... 남동생은...걍 나랑 여동생이 잘 가르쳐서 요리도 잘하고 집안일을 스스로 하진 않지만... 시키면 다 함... 얘기 잘 들어주고 대화로 풀고 서로 입장 배려해주고... 불륜 성매매 성희롱 관련된거 끔찍하게 싫어해 동생이 성희롱에 잘못엮여서 호되게 혼난 적이 있어서... 그리고 이건 집안얘기긴 하지만 애초에 나랑 여동생이 시집살이 시킬것도 아니고 제사도 걍 음식사와서 간소하게 하거나 외식할거고 과한간섭은 우리살기도 벅찬데 간섭을 왜하냐 이런느낌... 솔짓히 가족이라서 객관적으로 보기는 어렵겠지만 난 우리부모님이 진짜 시부모님이라면 그 누구보다 좋은 시부모님이라 생각하거든... 내 사촌언니오빠동생들도 고민있으면 부모님보다 우리엄마에게 고모 이모 이러면서 먼저 고민상담 하러 오고... 그럴정도로... 근데 나는 앞으로 내가 살고 결혼할 남자가 어떨지 집안에서 시집살이는 안시킬지 걍 쓸데없는 걱정이 생기다보니까... 그래도 이러면 걱정을 안할텐데 하게된당 에효 일단 지금 남친이랑 헤어지기나 해야할텐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