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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3년 전 (2020/10/02) 게시물이에요
우리집은 5녀, 난 막내고 엄마가 좀 자기주관도 없고 사리분별이 안되심. 그래도 성실하시고 딸다섯 홀로 고등학교 까지 졸업시키심(형편땜에 학원은 못보내줌 ,집에서 나만 전문대 보내주심)아빠는한량에 술주정뱅이었고 가끔 엄마 손찌검도하셨음. ㄴㅏ 고딩때 돌아가심. 

엄만 가끔 신경질적이었지만 정많고 기가 약한 편이심. 우리 다 자라고 나선 엄마한테 살가운 딸한텐 한없이 정많고 착한 엄마임.  

 

엄마가 당시 형편안좋아서 큰언니 대학 안보내줌 

큰언닌 그게 한임. 대학도 안보내준 엄마는 부모자격 없다고 생각 함.  

 

큰언니랑 둘째언니가 성격 예민해서 엄마한테 신경질을 많이 냄. 둘다 싱글 

 

나머지 동생 셋은 엄마한테 안그럼. 셋다 유부. 성격이 비교적 두리뭉술함. 

 

둘째 언닌 결벽증이 심해서 엄마 살림이 자기 기준에 안맞으면 엄마한테 신경질 내는 편이고, 

큰언닌 평소엔 잔소리 안하는데 둘째언니랑 트러블 생기면 엄마한테 옛날일 꺼내서 원망하고, 둘째언니랑 자기 차별 하냐고 신경질 냄 

 

근데 거기에 엄마 반응이 큰언니 말론 둘째언니한텐 별소리 안하고 큰언니한텐 같이 신경질 낸다고 함 

 

그래서 큰언닌 더 울화통이 터짐 

심할땐 엄마한테 미이라고 하면서 욕한적도 있고  

엄마도 큰언니한테 시달려서 울면서 뛰쳐 나가신적도 있음 내가 따라가서 엄마 달래주고 엄마가 외삼촌 불러서 그길로 외가집 가셨는데  

거기서 큰언니 얘길 했겠지  

 

그래서 큰언니는 남들한테 자식 험담이나 하고 다니는 엄마라고 진짜 비정상이라고 함 

 

큰언니 둘째언니 둘이 완전 원수지간임( 둘이 안맞음) 

 

둘째언닌 큰언니랑 싸웠을때 빼고 평소엔 뒷담 잘 안하는데 

큰언닌 시도때도 없이 전화해서 둘째언니 욕함(+엄마욕) 

보통은 옛일끄집어 내서 하기땜에 항상 들었던말 반복청취. 아는 얘기라고 그만하래도 또함 

거기에 난 3자니까 관여 안하는게 맞다고 하니까 나보고 방관자, 니가 젤 나쁜년이라함 자기 친구들이 다 우리집 식구 비정상이래. 도리어 화살을 나한테 겨누네? 

그게 너무 스트레스 받아서 그냥 언니말 맞다 맞장구쳐주고 지냈음. 그럼 욕먹고 실갱이 할일이 없으니까.  

 

둘이 저번에 또 싸우면서 큰언니가 둘째 언니한테 애들(동생들)다 니 싸이코라 그런다 그랬대 

거기다가 둘째언니가 애들 다 내가 아니라 니가 싸이코라고 그런다 그런거야. 큰언니보고 정신병원 문턱까지 갔다며? 라고 그랬대 

 

전에 큰언니가 우울증으로 너무 힘들어해서 내가  

신경정신과 가는거 흠 아니라고 감기처럼 치료 받아야 하는거라고 나가 예약해줄테니 같이가기러 한 적이 있어. 난 둘째언니도 큰언니가 회사사람들 땜에 우울증 생기고 힘든거 좀 알았음 해서 (큰언니가 이만큼 힘들다는걸 어필하려고) 

걱정되서 내가 같이 상담 받으러 가기로 했다고 한적이 있는데 그걸 그렇게 말해버린거야.  

 

둘이 싸우고 나서 둘째언니가 전화로 니 큰언니한테 나 싸이코라 그랬냐 그러는거야 그래서 나도 힘들어서 그언니 말마다 맞장구 쳐준거다 미안하다고 했어 

둘째 언니 나보고 배신감 느낀다 하고 전화 끊길래 

자초지종 설명하고 그건 내 잘못이고 미안하다 했고 둘째 언니랑은 풀렸어(큰언니 육두문자 담긴 200자이상의 문잘보더니 니도 맘고생이 심했겠다 라고함) 

 

큰언니는 앞에선 내편인척하더니 뒤에선 뒷담화 하고 다녔냐고 누가 나보고 싸이코라고 했냐고 나랑 셋째언니 한테 연락해서 욕하고 난리 났고 난 그런말 한적 없다 그랬는데 셋째언니 아니라는데 그럼 너지 어디서 거짓말이냐고 계속 욕하길래 그냥 차단했어 

 

솔직히 큰언니한테 금전적으로 받고 자라서(가족 외식, 명절 용돈, 옷사주고 , 언니 경비로 여행 같이 가고 그런거) 도리라 생각해서 감정 쓰레기통 역할도 참고 해왔어. 동생중에 나빼고 아무도 언니 전화 안받으려 하는데 언니가 우울증 심해서 수다라도 떨면 우울증에 도움될까봐 나 혼자 전화 받아주고 내딴엔 챙겨준건데 그래봤자 이렇게 육두문자 욕이나 전화 받게되니 그동안 호구짓 했나 싶더라 

 

나 육아 중이고 15갤 아들 키우는 중인데 

애 밥먹이면서도 전화 다 받아줬거든 (진짜 매일 전화했음) 근데 난 천하의 상년되고 

 

이제 넷째언니한테 전화한대 

넷째언닌 나만큼 전화 많이 안받아주고  

큰언니 부탁 안들어주는데도  

넷째언닌 여전히 이쁨 받더라 ..  

큰언닌 아니라 그러는데 솔직히 그런거같아 

부탁은 나한테 하면서 이뻐하는건 넷째언니니까 난 솔직히 짜증나지 

 

부탁은 자잘한건데 본인이 할수있는걸 당연하게 나한테 계속 해달라고 해서 몇년 간 해주다가 

도저히 못하겠다하고 이제 안해줘 

슴살때부터 난 혼자 자취해서 언니랑 같이 안살았는데 같이 사는 언니들한테 부탁 안하고 나한테만 함. 예를들어 공인인증서 발급, 자기가 지정한 순서대로 재생되게 노래CD 만들기, 실수로 원곡아닌 라이브 실황 들어가면 부탁 들어주고 욕 음. 진짜 욕. 육두문자) 

 

나한테 매일 연락하던거 나랑 틀어지니 이제 넷째 언니한테 하나 보더라 

 

진작에 전화 차단할걸 홀가분 하면서도  

우울증으로 잘못될까 걱정되기도 하고 

딸다섯이 엄마 노후 계비 달마다 모으는데 내가 계주거든 아무도 추진을 안해서 내가함) 

큰언니가 나랑 틀어지고 나서 돈 입금을 안하네 골치아프다 진짜 ㅠㅠ  

 

해결 하려 해도 해결이 안되고 

나서서 사이 좋게 만들어 보려하면 닌 모르면 가만있어라 이런 소리만 듣고 ..  

 

괜히 중재 나섰더니 나만 욕먹음 

 

 

 

글구 큰언니 짐 43살인데 모아놓은 돈이 하나도 없어 

근데 그게 문젠걸 몰라. 저금 왜 안하냐니까 저금 할 돈이 없대. 아껴라고 하니까 나보고 알지도 못하면서 주제넘은 소리 하지 말래. 

 

그러곤 엄마한테 돈빌려달라고 하고 엄마가 몇번 빌려주다가 이제 안주니까 나한테 계비에서 빌려달라는거 내선에서 커트함  

 

 

진짜 골치아파 죽겠어 

 

 

 

시댁은 진짜 형제간 우애 좋거든 정말 부러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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