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인이랑 사귄지는 2년 됐구 나이는 애인이 25살 내가 22살이야
솔직하게 얘기 하자면 우리집이 좀 가난하거든... 근데 애인은 집 되게 잘살아
나한테 집안 얘기를 자세히 한적은 없지만 예전에 애인 집 놀러갔을때 집이 너무 커서 깜짝 놀랬어
그래서 평소에 데이트 비용은 8대2에서 7대3으로 하는데 (데이트 비용도 원래 다 자기가 내겠다는거 내가 얘기해서 이렇게 된거야)
어디 여행 갈때나 놀러갈때 애인이 돈을 거의 다 내고 본인이 다 낼려 그래
호캉스 갈때도 나한테 언제 어디로 갈까 이렇게 얘기해서 상의하면 애인이 다 예약하고 돈도 다 자기가 부담해
난 미안하고 그래서 반반은 아니여도 최소 30프로는 줄려고 하는데 그거 마저 안받을려하고 계좌 번호도 안알려줘...
올해 초에 해외 여행 한 번 간적 있었는데 그때도 비행기 값이랑 숙박 업소 비용을 다 애인이 부담했어
그래서 연애 초반부터 지금까지 그러지 않아도 된다고 했는대도 애인은 그냥 내가 좋아서 하는거니까
미안하게 생각하지 말래... 선물 같은 것도 애인이 주는 선물이 가격이 내가 주는거 보다 최소 2배 이상이야
그래서 올해 초부터 계속 이렇게 받아도 되나 생각이 들어 나중에 헤어지면 어떡하지 라는 생각도 들고 너무 미안해
그렇다고 막 그걸로 생색 내는건 아니야 그런 성격이 아니기도 하고...
그냥 이렇게 받아도 되는걸까...???ㅠㅠㅠㅠㅠ
둥이들 생각은 어때?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