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제 사람시체 한 번 보면 진짜 잊히지가 않음(혐오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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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1]

으아... ㅠㅠㅠㅠㅠㅠ진짜 트라우마 장난 아니겠다

[익인2]

으아ㅠㅠㅠㅠㅠ 죽는 순간에 민폐라니 진심 자살할거면 피해 좀 주지 말길

[익인3]

나도 동네에서 음주운전 사고 일어났을 때 코앞에서 봤는데 너무 힘들었어 사람 네 명이 한 순간에 널부러지는데 아.. 생각보다 사람이 엄청 약하구나 싶더라

[글쓴이]

진짜 이게 영화나 드라마 고어물같은곳에서 사람 죽는거랑은 아예 다르더라 내 눈앞에서 사람생명 하나가 꺼지는거보면 내가 다 숨 안쉬어짐 진짜

[익인5]

난 7살딴가.. 증조할머니 돌아가시고 시체 병풍뒤에 냅둔거 굳이굳이 호기심땜에 봤는데
아직 기억난다...

[익인6]

와..진짜힘들었겠다

[익인7]

아이고ㅠ진짜 놀랐겠다.....

[익인8]

에휴 하필 고3때네... 길가다가 동물 시체만 봐도 종일 생각나는데ㅠㅠ

[익인9]

아이구ㅜㅜㅜㅜ 쓰니 힘들었겠다 나였으면 못버텼을거야,, 안그래도 고삼인데ㅠㅠㅠ

[익인10]

난 관광버스에 쥐가 깔려서 뼈가 다 으스러지는 소리가 들렸거든 시체는 보진 못했어 근데 그 소리가 아직도 생생하게 기억나

[익인11]

운전하다 고라니사체만봐도 윽하는데,,,

[익인12]

그거 혹시 남자분이었어? 글고 꽤 오래된 일?

[익인22]

헐나도본거같은데

[익인13]

나는 새끼고양이가 로드킬당해서 으깨져있는거 충격적이여서 지금까지도 생각나는데 사람은 평생 생각날듯...ㅠㅠㅠ

[익인14]

난 그냥 길 지나가다가 고양이 죽어있는 시체 (로드킬은 아니었던듯? 인도였어)에 파리 꼬여있고.. 막 그런거 봤는데 너무 소름돋고 눈물나고 그러더라ㅠㅠㅠㅠㅠㅠ 엄청 속상하고 멘탈 나갈뻔했음 근데 심지어 사람 시체 보면.. 으억 ㅠㅠ

[익인15]

나도...너구리 꼬리잘린거랑 어떤 할머니께서 차에 치이셔서 돌아가셔서 사후경직되신 거 봤었는데 너무 잊혀지지가 않았던 기억이 난다 한동안

[익인16]

나도 걸어가다가 쾅 소리 나면서 뭐가 날아가길래 저게 뭐야? 이러고 봤더니 사람... 뺑소니 사고였는데 처음 바닥에 떨어지셨을때 몸이 막 꺾이셨는데 발작인지 의식이 있으셨는지 모르겠는데 그 상태로 막 일어나려고 하셔서... 112신고도 직접했는데 몇달을 잠 못 자고 울고 그랬다...

[익인17]

난 매일 매일 그런 모습 보는 의료인인데도 아직도 많이 손상 된 시체보면 적응안돼..ㅠㅠ......
그런 날은 퇴근하고 오면 잠도 잘 안오구...

생각보다 사람 명줄이라는게 종이 한장 차이다?
이쪽으로 넘겨지면 살고
저쪽으로 넘겨지면 죽어
그정도로..
나는 진짜 일하면서 내가 오늘도 살아서 있는게 기적이구나 생각함

[익인18]

와 저건 진짜 트라우마 심하겠다...ㅠㅜㅜ

[익인19]

어후.. PTSD네 진짜ㅠㅠ

[익인20]

나도 교통사고로 길에 누워있던 할아버지 10년 동안 못 잊음..

[익인21]

아 나도.. 새벽에 라면 먹고 싶어서 편의점 가는데 바로 옆에서 엄청 큰 쿵 소리 들리고 차 깨지는 소리, 경적소리 났거든 그때 진짜 1분도? 안되게 잠깐 시체봤는데 그대로 굳었어 진짜.. 머리로는 119신고해야한다고 하는데 몸이 안움직이고 그 자리에서 토하고 내몸이 이렇게 떨었던 적은 처음이었어
그게 6년 전 일인데도 아직 생각나 그때 현장이 너무나도 생생하게 기억남

[익인21]

제발 자살하지마세요..

[익인23]

나 아는 분은... 주차장에서 지나가는데 누가 운전석에 미동 없이 누워있길래 순간 좀 쎄해서 들여다봤는데 얼굴이 회색이었대... 옆에 연탄 있고... 그래서 경찰 바로 신고했는데 한동안 힘들어했어 ...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