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인 친구들이랑 갑작스럽게 만나서 치킨을 먹게됐는데 (술은 안먹었어) 거의 두시간동안 유럽축구 얘기들만하셔서 난 대화에도 못끼고 가만히 앉아있는데 갑자기 나보고 애인 어디가 좋아서 사귀냐그래서 난 애인이 귀여워서 좋다고 했는데 좀 비웃?으시더니 애인보고 너는 애인 어디가 좋냐그래서 내 애인이 예뻐서 좋다그랬더니 갑자기 완전 갑분싸돼고ㅠㅠㅠ 너눈엔 예쁜가보네, 그치 니눈에만 예쁘면 됐지 이러셔서 계속 좀 꽁기하고 기분이 별로야ㅠㅠㅠ 애인은 다들 연애를 안해봐서 그런거라고 신경쓰지 말라는데 내가 못생긴걸까 자괴감도 들고 무시당한거 같기도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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