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님들은 왜 딸이 애인이랑 여행 가는 걸 싫어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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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1]

난 21살 때 남친이랑 해외도 갔다옴

[익인1]

울 집은 안 그래.. 친구네도 글코.. 자꾸 가둬두는 집들 보면 이해도 안되고 그런 친구들 안타까움

[익인2]

그러게 꼭 부모님들은 자기들은 다한거 자식들은 못하게하더라 ㄹㅇ 이해안됨 물론 우리엄마는 안그러긴 하는데.,,

[익인3]

그냥 자기 맘에 안 드는 일, 예상에 없던 일을 하니까 갑자기 화가 나시는 경우도 있더랑.. 임신 걱정하는 거랑 별개로ㅠ

[익인4]

나도 이해안됨 남친이랑 1000일여행가기로 했어하고 갔는데 당일에 전화와서 왜 둘이 갔냐고 뭐라하더라 23인데...

[익인4]

그래서 그냥 해외갈수있을때는 해외간다고 통보하고 떠났어

[익인5]

우리 집도 안 된다고 한다... 24살인데...

[익인6]

나 23인데 절대 안 돼 ㅎㄹ 그래서 숨기고 강

[익인7]

울 부모님도 못하게 하시는데 아직까지 자기가 잘 모르는 남자랑 하룻밤 보내기엔 애기라고 생각하시는거 아닐까 싶어,, 나도 맨날 보는 친조카 있는데 얘가 남친 생기면 속상할 거 같어 이게 뭔 감정인진 모르겠는데ㅋㅋㅋㅠㅠ

[익인9]

나는 거짓말 하긴 하는데 집 나가라고 하진 않고 안 좋아하시긴 함,, 혹시 임신하거나 그러면 그냥 앞길 망치는 거라고 생각하셔서 그런듯 난 26살인데 지금도 거짓말 해 ㅋㅋ 엄마한테 내 앞가림 내가 잘 할 거고 걱정할 일 안 만든다고 한 이후로는 그래도 친구랑 외박한다 하면 ㅇㅋ하고 맘 원래는 친구랑 외박한다해도 머ㅏ했었어 ㅋㅋ

[익인10]

울집도 연애든 뭐든 꽤 개장적인 편인데 남자친구와의 외박만 안 좋아해.. 자꾸 임신얘기 하면서 걱정하는데 임신이 꼭 여행가서만 되냐구여~~~~ㅡ.ㅡ 그래서 항상 몰래몰래 거짓말하고 외박함

[익인11]

뭔가 부모님한테는 어떻게 말씀드려도 관계 선언으로 들리는듯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