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인이 내가 개보다도 순위 밀린대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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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둥이655]

그럴 수 있는데 남친 말이,, ‘그럼 너도 나랑 결혼하던지~ 결혼하면 1위 시켜줄게’ 왜 굳이 이런식으로 말하는 거지..? 기분나쁨 저렇게 말하는 거 자체가,,

[둥이656]

아니 키우든 안 키우든 그게 뭔상관이야? 반려동물이니까 가족이잖어.. 안 키우는 사람이 그걸 왜 몰라..?.?.?.? 난 이해 안 감 저거 뮬어보면 너무 당연해서 빈말도 못할듯

[둥이658]

거짓말이 듣고 싶으면 질문을 왜 해..? 이해가 안 됨

[둥이659]

나도 남친한테 울 고양이가 1순위라고 했을 때 쓰니같이 생각했을려나. 사람이 아니고 동물이라해도 남친이랑 나한텐 반려동물이 가족이고 내 목숨보다 더 소중한 존재야. 반려동물은 무슨일이 있어도 온전히 나만 사랑해주는 존재고 내가 없으면 살아갈 수 없는 존잰데 어떻게 그 다른 누군가에 밀리겠어... 나도 지금 남자친구가 있지만 울 고양이를 위해서라면 내 목숨도 버릴 수 있어. 그게 가족이지..ㅜㅜ

[둥이660]

난 거짓말 해야지만 상대가 만족하는 질문이라 이런 질문 정말 싫어함.. 선의의 거짓말이잖아 하는데 상대방은 기분 좋겠지만 나는 찝찝해서 싫음 ㅋㅋ

[둥이661]

웃자고 한말에 죽자고 달려든거같은데 솔직히 소중한사람이면 소중한사람이지 순위못가림
굳이 저말에 상처받고 그러지마 의미없으니까 그리고 그런 쓸데없는질문도 좀하지말고 ㅋㅋㅋ
답정너로 물어봤다가 괜히 상처받거나 과몰입하잖아 지금처럼 ㅋㅋㅋㅋㅋ

[둥이662]

다들 다큐로 받네... 막줄 봐봐 이해되면서도 어쩔 수 없이 좀 슬프다잖아
여기에 논리논리논리 왜 그러는지 모르겠음 글 맥락 파악이 아직 덜 된 거야...?

[둥이662]

ㅋㄱㄱㅋㄱㅋㅋㄱ 댓글 정독하니까 쓰니가 거짓말이라도 하더라도 자기가 개보단 나을 수 있는 처지냐고 말한 것도 아닌데? 지금 그냥 댓들끼리 혼자 멀리 가서 과몰입하고 있는 거 같음
요즘 왜 이러냐... 상처 받지 마라 쓰니
연인 사이에 가볍게 저런 질문 할 수도 있지 남친은 기분 나쁘다고도 안 했고 기분 나빴더라도 쓰니커플이 풀 일이지 댓들이 나서서 기분 나빠할 일임?
심지어 쓰니가 떼 쓴 것도 아니고 '이해는 하는데 조금 속상하긴 하다' 약간 투정부린 건데ㅋㅋㅋㅋㅋ

[둥이662]

본인들이 기분 나쁘니까 쓰니보고 '그거 기분 나쁘니까 하지 마.' 진짜 말이 안 된다... 듣는 사람에 따라 귀여움/짜증 유발할 수 있는 사소하고 일상적인 질문인데 갑자기 댓들이 나서서 '그 질문 하지마' 이건 좀ㅎㅎ...
쓰나 걍 걸러 들어 넷사세임

[둥이663]

맴속으론 그렇다 쳐도 본인 앞에서 말하면 서운하지...

[둥이664]

내가족을 소중히 하는 가정적인 남자라고 좋은쪽으로 해석하자! 결혼하면 와이프를 1위로 해 줄 사람일거야! 굳이 나쁜쪽으로 해석해서 혼자 화날필요없엉~

[둥이665]

가족이니까!

[둥이667]

가족은 대체 불가능하니깐ㅜ
오빠한테 미안하지만 나도 우리집 강아지가 더 소중해서..
하지만 티는 안낼거야
물어보면 그런거 왜물어보냐고~ 하면서 넘길래ㅜ

[둥이668]

남친 이해하지만 내가 쓰니였으면 헤어질 생각까지 들듯...

[둥이669]

아 다르고 어 다른데 ㅋㅋㅋㅋㅋㅋㅋㅋ 저러면 당연히 서운하지 속으로 본문처럼 생각하고 말이라도 예쁘게 해주면 서운하지도 랂음

[둥이670]

그냥 질문도 답변도 다 별로

[둥이671]

미안한데 진짜 피곤함...

[둥이673]

근데 개도 가족이라면서 왜 가족 다음 개 다음 너 라고 말한거야ㅋㅋㅋㅋ 그냥 가족에 개까지 포함해서 가족 다음으로 너가 좋아~ 소중해~ 이러면 이해하겠는데 콕 집어 개 다음이라하니까 뭔가 기분이 이상할거같아ㅠㅠ

[둥이674]

센스 부족;

[둥이675]

남친 말 센스 부족,,

[둥이675]

그냥 나한텐 너대로 소중하고 우리 강아지는 우리강아지 대로 소중한거지~ 그런걸 뭐따지냐 뭐이런식으로 대충 넘기지ㅜ

[둥이676]

그닥 서운하진 않은데 남친이 말을 좀 센스 없이하네

[둥이677]

나 어릴땐 상대방의 우선순위에 내가 몇등일까 궁금했는데
다 부질 없어.. 걍 생각 안하는게 나

[둥이679]

남친 말을 왜 저렇게 함 ㅜㅜ

[둥이680]

말투는 서운할 수 있는데 사실 나두 똑같아서.. 할말 없긴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