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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조회 505l
이 글은 3년 전 (2020/11/24) 게시물이에요
동생이 체질적으로 물만 먹어도 찌는? 그런타입이야. 태어나기를 일단 장신+좋은 뼈대 갖고 태어나서 운동 깨나 했다 하는 사람들이 다 운동시키라고 여자애가 저렇게 어깨 딱 벌어지기 쉽지 않다고 타고난거라고 함. 그래서 키도 있고 체격도 있다보니까 살찌면 금방 부해보이고 배만찌고 다리만찌고 이런게 아니라 약간 전체적으로 둥글둥글해져. 

솔직히 나는 심각하다고생각하지는 않았어. 일단 동생은 172정도에 80초반이라는데 난 170은 커녕 160도 안돼서 몸무게도 잘 체감이 안오고 키가있으니까 엄청 둔한것같지도 않고...우리엄마가 어렸을때부터 내 체형/외모 이런거 엄청 신경쓰시고 살찌면 심하게 지적하시고 화장, 옷 입는거 하나하나 관리하셨어서 동생은 그런거 없이 그냥 편하게 살았으면 하는게 있거든.. 난 학창시절 내내 전신사진이 졸업사진밖에 없을정도로 몸매에 대한 자신감이 바닥이였어. 

근데 얼마전에 허리가 아파서 동생이 병원을 갔는데 체중관리하라고 하셨대. 초등학생때는 소아비만이나 조숙증때문에 체중관리 하라는 소리 꾸준히 들었고 중학생인 지금은 뼈나 관절에 좀 무리가 오나봐. 운동 안시켜본것도 아니고, 수영, 헬스, 필라테스, 플라잉요가, 스키, 태권도, 삼보 이런거 다 했어. 근데 본인이 잘 안나가고 그런거에 별 생각이 없어. 엄마는 당신 딸이 관리되지않은 몸/외모 가진걸 엄청 스트레스받아하시는편이라 어제오늘 계속 우는소리 하시는데.. 동생이 먹는것도 많이먹고 점점 움직이는것도 싫어하고 집에서 게임만하고 그러니까 더 싫으신가봐 

진짜로 중2 171에 80초반이면 많이 심각한거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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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1
약간...??
3년 전
익인1
본인이 스트레스 안 받으면 다행이기는 한데 그거때문에 건강에 악영향 가니까 ㅠㅠㅠㅠ 건강을 위해서 감량하는 게 좋겠지만 감량이라는게 참 본인 의지가 있어야만 가능한거라...
3년 전
익인2
통통하긴 한데 그걸로 주변에서 너무 뭐라 하면 더 빼기 싫을걸.. 건강을 위해서 빼자고 잘 회유하고 같이 산책도 하고 그래 보는 건 어때??!
3년 전
글쓴이
같이사는게 아니라 그런게 힘들어..ㅠ
3년 전
익인2
아아 ㅠㅠ 아니면 어머니가 요리하실 때 요즘은 막 다이어트 레시피 많자낭 그런 걸로 해 주는 게 어떻겠냐구 여쭤보는 건??
3년 전
글쓴이
두분 다 맞벌이셔서 직에서 잘 안해먹거든 아버지가 주로 요리하시는데 아빠도 맵고 짜고 이런거좋아함..아휴 되는게없다..
3년 전
익인2
아구 ㅜㅜㅜㅜㅜ 아니면 돈 걸기... 갖고 싶은 거 사 준다 하기... 대신 이유 말할 때는 외적인 거 때문이 아니라 건강 때문이라 걱정되서 그런다고 말해 주고ㅜㅜㅜㅜ
3년 전
익인3
병원에서 그럴 정도면 빼는 게 좋긴 하겠다 ...
건강을 위해서라도!

3년 전
익인4
중학생인데 벌써 관절에 무리 올 정도면 심각한 것 같아 그리고 지금 못빼면 성인되고 나서 더 빼기 어려워 지방 세포수 자체가 많아져서
3년 전
익인5
내가 171인데 나 72키로 나갔을때 관절에 무리와서 무릎 발목 다 작살나서 다이어트하고 과체중에서 정상범위로 들어오니까 하나도 안아픔 건강을 위해서라도 감량하긴 해야돼
3년 전
익인6
흠 식단까지는 모르겠고 그냥 같이 운동하고 그러는게 좋을 거 같은ㄷ 우선 어머님한테는 절대 동생한테 싫은 소리 내색 하지 말라고 전해드려ㅠㅠ 그거 한귀로 듣고 흘리는 애들도 많은데 한번 스트레스 받기 시작하면 젖산 나와서 살이 더 안빠져ㅠㅠ
3년 전
익인6
인바디해서 체지방률이 높다면 조금은 감량해야할 거 같오! 나중에는 더 빼기 힘드니께
3년 전
익인7
몸무게만 봤을때는 반에 그정도인 친구들 (나포함) 한 다섯명은 있었어서 괜찮아 보이는데
병원에서 말할정도면 빼는게 좋긴 하겠다

3년 전
익인7
근데 나는 엄마가 다이어트 하라그래도 별 감흥 없었어 운동부도하고 배드민턴도 좋아해서 꾸준히 운동하고 나중에 태권도도 했는데 다이어트 목적이 아니라 그냥 운동을 좋아한거라 건강한 돼지가 됐거든
그러다가 고3때 그냥 심심해서 다이어트나 해볼까? 하고 시작했는데 생각보다 빼는맛이 있어서 계속 감량중이야
본인이 살 빼는데 흥미를 느끼는게 제일 좋을 것 같은데 나는 옷사이즈 줄이는게 기분이 엄청 좋았거든 동생이 맘에들어하는 옷 사주는 대신 한 사이즈 작은거 맞을때 사주겠다고 미션같은걸 걸어보는건 어떨까?

3년 전
익인8
아니 운동하는것도 아닌데 그정도로 몸무게 나가는데다가 병원에서 뭐라하는거면 진짜 심각한거 아니야? ㄷㄷ
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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