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 완전 미끄러지고 천안권 입학했는데.. 그냥 막막하다

이미 n수였어서 더 수능볼 자신도 없고 시간 지체하기도 싫어서 그냥 완전 하향으로 넣고 저번학기 과탑했는데도 그냥 막막해 이 학교 졸업해서 어케 좋은 회사 취업할 수 있을지를 모르겠어... 공대라 실무 중요한데 어거지로 성적만 꾸역꾸역 잘받는거지 실제로는 전공지식 하나도 없고 제대로 할줄도 모르고... 수학이고 물리고 c언어고 진짜 다 제대로 못함 학교 시험만 잘봤어... 졸업할때 c언어 거의 필수라는데 솔직히 진짜 c언어 뗄 자신이 없음 너무 안맞고 어려워 이걸 업으로 먹고살만큼 잘하게 될 자신이 전햐 앖어 근데 그러면 또 공대온 의미가 없어지고ㅋㅋㅋㅋㅠ 모르겠다... 내 주변 친구들은 다 연고대 국민대 미대 이화여대 동국대 등등 다 좋은 학교만 다녀서 자꾸 더 비교하게 되는듯

[익인1]

괜찮아 길은 다 있더라 내친구도 전공이랑 아~~~무 상관없는 직장 잘만 다니고 있엉

[익인3]

비교하면 할수록 나만 힘들더라 지금 현재를 열심히 살아가면 분명 길이 있을거야 아직 미래는 모르잖아

[익인4]

전공이 안 맞는 것 같은데 전공 바꿀 생각 없으면 그냥 그대로 전공에 몰두하고 스펙 쌓으면 될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