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마음ㅇ 변하는게 느껴져서 당황했음

지금 애인 내가 먼저 좋아해서 꼬셔서 사귄건데.. 먼저 좋아할때나 썸탈때나 초반엔 그냥 진짜 하루종일 얘가 좋아서 얘 생각하고 연락도 내가 좋아서 했는데 요샌 걍 아.. 내가 이러면 서운해 하겠지, 상처 받겠지 하는 얘에 대한 생각이 대부분이고 이 생각으로 인햐서 연락을 하는.. 그런 느낌 아직 좋아하는데 식은건가? 싶다

[둥이1]

헐 ㅇ ㅑ나도 지금 딱 그래.. 남친이랑 요새 자주 싸우는데 풀고싶은마음고 없고,, 다 얘가 잘못해서 싸우는거라 진짜..내 마음이 뭐라해야하지 진짜식은거같음

[글쓴둥이]

ㅋㅋㅋ 아 대박 나랑 비슷한 사람 요 있었네.. 난 싸우지도 않는데 왜 이러냐.. 요새 걍 보고싶다, 언제 보냐 이런 말이 부담스러워서 그런가..

[둥이1]

사귄지 얼마나 됨 ?? 난 2년째..

[글쓴둥이]

나 1년 쫌 넘었음..

[둥이2]

진도는 다 나갔오? 물어보기 좀 실례인강...

[글쓴둥이]

사귄지 1년 넘었고 둘 다 성인이ㅇㅑ,, 답변이 됐을거라 믿어ㅋㅋ큐ㅠ

[둥이3]

서운해하겠지 상처받겠지라는 생각이
상대방에대해서 식었을 수도 있는데
상대방이 원하는 만큼 못해줘서 그럴 수도 있다고 생각함! 근데 미안해서 연락할 정도면 많이 식은 거 아닌가

[글쓴둥이]

근데 원래 내가 연락을 죽도록 안 하는 편이긴 해! 진짜 친한 친구 사이도 3,4일 답장 잘 안 하고.. 근데 뭐랄까 얘가 상처받는거 싫고 내가 주기도 싫지만 딱히 궁금하진 않은..? 그리고 연락하면 하는 말 대부분은 보고싶가 언제 보냐 이런말이라.. 솔직히 요새는 내가 언제 볼지 어케 알아ㅠㅠ 시국이 이런디..

[둥이3]

궁금하지 않는 정도면 식은 거같다..

[글쓴둥이]

그런가..? 근데 난 좋아할때도 궁금하다 느낌보다는 그냥 나한테 말걸어주는게 좋아섴ㅋㅋ큐ㅠㅠ 신나서 했던 연락이라.. 엄청 식은 건줄 몰랐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