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친이 어머님이 안 계셔원래 좀 우울한 성격이기는한데 울면서 나라도 엄마처럼 사랑해달래 엄마한테 못 받은 사랑 좀 채워달라고 하면서...근데 기분이 좀 그랬어 '엄마처럼'이라는 말이 걸린다고해야하나?만날 때마다 자기는 너무 불쌍하게 자랐다고 그러는데 마음 아프기도하고 지치기도 해 ㅠ가끔 짜증나는게 내가 남친전용 고민상담소? 된 기분이야 근데 또 이렇게 생각하는게 죄책감 들어수정+) 여기 둥이들도 이상하다고 느끼는구나... 썸 탈때부터 좀 쎄하긴했어 근데 내가 밀어내려고 할때마다 너무 너무 서럽게 울어 내가 없으면 안될 것 같대 우는 얼굴을 보고있으면 헤어지자고도 못하겠어 무작정 연락 끊었다가 순간 잘못된 생각이라도 하면 어떡하지... 내가 가해자가 될 것 같아 차라리 처음부터 안 만낫으면 좋았을텐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