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호학과 3학년인데 공시보고싶어

옛날부터 꿈이 회사에서 사원증찍고다니는 회사원이었는데 어쩌다가 간호학과를 와서 이러고있는지 모르겠어

맨날 현타오고 병원가기싫어 실습도 안맞고 그만두고싶다고 항상 생각해

그리고 토익도 못해 자신없어 영어 싫어

근데 이제와서 9급이나 8급 준비하기엔 너무 어렵고 힘든 길이겠지? 절대 못하겠지...? 공무원은 토익은 안본다고 들었거든...잘못된 정보인가?

나름 공부열심히하는 고등학교 문과에서 2등급중반이었고 지금 학과에서 학점 3점 후반정도거든

엄마아빠도 공무원준비 한다고 하면 기를써서 지원해준다고 하시는데, 내가 중간에 그만두고 포기하고 몇년때 n수할까봐 무서워서 시작조차 못하겠어

[익인1]

지금도 안늦었어 조금 더 생각해보고 진짜 아니다 싶으면 휴학하고 9급 준비ㅣ해보ㅓ

[글쓴이]

4학년 전인데 휴학해도 되는건가..? 라는 생각이 들어서리ㅠㅠ

[익인1]

진짜 그거 아무것도 아니야ㅠㅠ 나중에 후회로 남을 바에는 차라리 지금 하고싶은거 도전해보자ㅠㅠ

[글쓴이]

그런가..? 생각해보면 주변에 다른과다니는애들 휴학 잘만하는데 나만 한번도 못했네..

[익인2]

휴학하고 9급 도전 어떰...??

[익인2]

아님 병원취업 안하고 바로 간호직이나 보건직 쳐... 요새 많이 뽑아

[글쓴이]

간호직이나 보건직도 많이 생각해봤는데, 도전했다가 죽도밥도 안될까봐 너무 무섭다ㅠㅠ 병원취업을 안하고 졸업만하고 보건직 공부를 하라는 말이야?

[익인2]

웅 지금 삼학년이니까 조금씩 쫌쫌따리 한다음에... 학부병행하면서 공부해봐!! 지금 정권 때 간호직 진짜 많이 뽑겠다해서 내 주위 준비하는 애들 많았어...
그리고 공시 준비는 리스크가 따를 수 밖에 없는 듯... 간호사만큼 백퍼 취업!! 이거는 아니니까ㅠㅠ
잘생각해봐!!

[익인3]

일단 휴학할수잇으면 휴학하고 준비해봐~ 1년휴학해서 하고 안되면 국시일단 보는거 추천...면허있으면 다른일도할수잇으니까!

[익인3]

내친구는 임상 1년 딱 챠우고 바로 그만두고 공무원1년준비해사 합격하고 잘 다니구있다~

[글쓴이]

아진짜? 1년으로 딱 합격한건 진짜 대단한친구인거같아... 내가 면접을 정말 못보는편인데 공뭔은 면접이 거의 다라고 해서... 혹시 진짜니ㅠ

[익인3]

공뭔면접은 나도 잘 몰라서리...ㅠㅠ 미안

[글쓴이]

아니야 미안해ㅠㅠ 이상한거물어봤다ㅠ 휴학 진짜로 생각해봐야겠네..

[익인3]

글쓴이에게
나도 학교다닐때 휴학은 꿈에도못꿨거든? 그 간호특유의 반제도랑 실습때문에.. 근데 휴학했던 친구들보면 다 어찌저찌 잘 다녀서 졸업하더라구 너무 겁안먹었음 좋겠아!

[글쓴이]

3에게
고마워ㅠㅠ 휴학고민했던 이유가 반제도때문인거 맞아... 근데 미래를 생각해보면 또 아무것도 아닌거같기도 하고..!! 응원고마워!!! 고민 열심히 해봐야겠다

[익인4]

쓰니얌 지나가다 보고 댓달오 9급 공무원은 면접 별로 의미 없고 거의 성적순이야 우수 보통 미흡 세가지로 나뉘는데 미흡만 안받으면돼! 그리고 토익은 필요없지만 영어과목이 어려워서 중요한 편이야!

[글쓴이]

아진짜? 영어가 어렵구나...어딜가든 영어가 문제네ㅠㅠ 걍 이번 방학때 빡세게 함 해보고 윗익인친구 말대로 임상 1년정도 채우다가 공무원 준비해보려고!! 정보고마워!! 4학년때부터 조금씩 해볼거야

[익인5]

영어에 재능없으면 각오해야해.
특히 간호나 보건직렬 같은 경우는 쉬운편은 아니라고 생각해.
공시는 이런말 하기 그렇지만 수렁이야.
자신을 너무 믿기보다는 객관적으로 판단하는게 너에게 도움이 되지 않을까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