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난을 무기삼는 친구때문에 너무 힘들어 손절해야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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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1]

그런애들 걍 손절...너무싫어

[익인2]

와 거지근성.....

[글쓴이]

나 너무 속상했던게 요즘 코로나라 친구 자취방 갔는데 내가 피자랑 닭발 이것저것 사줬거든 근데 그거 고를 때도 나한테 고마워하는 느낌이 하나도 없이 먹고 싶은 거 다 배민 장바구니에 담고 그랬어ㅠㅠ 친구가 눈치보고 고마워서 어쩔줄 모르는 걸 원하는 게 아니라 최소한 당연시하지는 않는 정도는 바랬거든..ㅠㅠ 얘랑 더는 정말 아닌 것 같지,,??

[익인2]

헐... ㅇㅇ 진짜 걍 이젠 널 물주로 보네 나도 가난하지만 안저럼 난 오히려 빚지는 기분이라 내가 친구면 쓴이가 그러는거 거절함

[글쓴이]

익인2친구는 진짜 좋겠다 내 친구가 일반적이진 않은 거겠지 조언 고마워ㅠㅠ!!

[익인2]

응응!! 쓴아 걍 널 위해 끊어... 저 친구가 할 말 없는거야

[익인3]

안만나...

[익인4]

별로다 바라긴 뭘 바래 돈이 없으면 만나질 말든가

[익인5]

소비수준 안맞으면 친구하기 힘들어ㅠ

[익인6]

그쪽에서 요구하는거 들어주는 순간 쓰니 호구되는겨
좋은사람이라고 생각 안들면 손절이지

[글쓴이]

그런거야?? 12년 친구라서 미련을 못버리겠다..대학가고 나니까 갑자기 이래..

[글쓴이]

나 얘랑 정말 추억 많은데..

[익인6]

그럼 친구한테 물어봐
요즘 집안 힘드냐고...
돈 여유있는쪽에서 사주는건 맞지만
니 태도 보면 전혀 고마운생각 하고있는게 아니라 당연시하는 것같다고
(이렇게 직설적으로 하는거 싫으면 돌려서라도)

[글쓴이]

고마워 진지하게 말해보구 얘 속마음이 아니다 싶으면 손절생각해볼게 조언 진짜 고마워

[익인7]

손절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