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같은 사람 극히 일부인거 알고 태수가 뭘 잘못한지도 알고있음. 단 태수 환경과 여러방면으로 보면 어느정도 이해가 간다는거임 태수-승표 과거사를 보면 대부분 승표과거사에만 집중을 함. 워낙 갭차이도 있고 임팩트도 크고.. 사실 난 태수 과거사도 집중해서 봤는데 정태수의 집은 매우 가난했어. 당장 쥐꼬리만한 원룸에서 가족이 다같이 살았고 아빠란 사람은 아들에게 관심도 없으며 매일 밖에 나가 술 마시기 바빴지 그래도 태수는 엄마가 있었기에 행복했음 근데 아빠가 떠나는바람에 그 아빠가 뭐가 좋다고 태수엄마는 아빠때문에 울면서 태수아빠를 찾으러 갔고 태수는 그 나이에 할머니한테 맡겨지게됨 이때부터 태수의 개인적인 성향이 서서히 발현하지 않았나 싶음 그런 아빠를 끝까지 잡으러 간 엄마가 이해가 안간거지 태수가 바란건 결국 엄마가 옆에 있는거였으니 그리고 사귄 김승표라는 애는 친구로서 정말 좋았기도 하지만 정태수가 못가진것들을 많이 가지거 있았어 우선 정태수는 가난이라는게 굉장히 큰 컴플렉스였던것 같음 학교 친구에게 그걸 약점으로 잡히기도 하고.. 집에서는 괜찮다며 꾹꾹 참았어도 결국은 얘도 애였으니 승표의 그런 여유로움이 부러웠을꺼고 결국 열등감이 쌓였을듯 그래도 친구람시고 다니고 본인 역시 방황하며 지냈는데 집 환경을 보며 정신차린거지 이렇개 살먄 안된다고 물론 친했던 형 조언도 있었고 ㅇㅇ 정태수는 본인 살기도 바쁘기에 남챙길 여유조차 없었고 결국은 김승표를 손절하기로 맘 먹은것 같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