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직히 이걸로 문제 삼는 건 걍 꼬투리 같은데... 어쨋거나 초반 보면 해수가 태경이한테 흔들린 건 맞다고 봄 그리고 후반부에서 송태경에게 흔들린 게 사랑이었을까? 하면서 마음에 대한 근본적 고민을 하고 태경이가 한 고백을 거절하는 게 나오자너 여기서 이미 답은 나온 거라고 봄 그리고 해수가 재차 얘기하듯 해수는 태경이를 좋은 사람이라고 생각해서 자기도 송태경에게 좋은 사람이고 싶었고 상처주기 싫었다고 봄 이건 내 피셜 아니고 웹툰 내에 나옴 근데 해수가 사랑을 느낀 건 주원이었어서 결국 태경이랑 헤어지고 주원이한테 간 것 뿐이고... 태경이도 해수한테 가벼웠지만 점점 찐사가 된 거고... 이게 어케 사랑이야기가 아니지...? 이런 다각물 되게 많지 않나 흔들렸다가 찐사한테 가는 거?? 태경이도 사랑을 모르고 상실을 모르고 이런 캐로 나오잖어 원래 서브들은 그냥 잃고 끝나는 것도 많은데 태경이한테는 개인 성장 서사도 있었고 이 정도면 이공일수물에서 충분히 주인공 대우 해준 거 아닌감
나 인증히는 거 귀찮아서 안 좋아했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