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인랑 만날 때는 좋은데 떨어져 있을 때는 외로워

카톡해도 할 말 없고 얘가 나를 좋아하는지 어떤지 하나도 모르겠어 원래 표현이 없는 애라서 연락할 때 표현도 안 하고.. 만나면 눈빛이나 말투같은 거에서 느껴지기라도 하는데 우리가 통화를 자주 하는 것도 아니고 카톡으로만 연락해서 더 그런 것 같다 으아아아ㅏ악 안 만나면 생각이 많아져..ㅠㅠ

[둥이1]

와..나도..글 그대로 똑같이 느껴짐

[글쓴둥이]

ㅠㅠ 남친한테 말 혹시 해봤어?

[둥이2]

나도 외로운연애하는것같아서 헤어졌어
헤어지라는건 아닌데 난 길게 봤을때 내가 싱처받고 계속 외로울것같아서 헤어지자고 했고 지금까지 사귀고 있었으면 난 아직도 쓰니같은 고민으로 혼자 힘들었을것같아 남자친구랑 잘 이야기해봐!

[둥이3]

나도 둥이랑 똑같은 상황인데 어떻게 헤어지자했어??

[둥이2]

그러다가 서운한 상황이 와서 헤어지자는 여자의 그표현을 했는데 잡을줄알았는데 안잡도라고 ㅋㅋㅋㅋㅋ그래서 아 우리의 인연은 여기까지인가보다..했지...나는 서운한거 말 안해서 안풀었는데 서로 이야기하면 그나마 좀 괜찮지 않을까? 우린 서로 이야기를 안했던것같아

[글쓴둥이]

ㅠㅠㅠ 많이 고민이 된다ㅠㅠㅠㅠ 나도 이성적으로 생각했을 땐 둥이랑 같은 생각해서 헤어지는게 나을 것 같다는 판단이 들엄ㅅ는데 내가 아직 많이 좋아해서 못 헤어지고 잇어.. 힘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