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지하철에서 임산부석 비어있으면 꼭 앞에 서서 간다 이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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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1]

헐 야 너 멋있다 임산부석 지킴이 난 그 옆 봉에 기대서 있는데 ㅋㅋㅋㅋ

[익인2]

와 쓰니 핵멋져 난 앞에서있어도 말은 못할듯 ㅠㅠㅠ 속으로 아....앉으면안되는데?,,,이럼ㅋㅋㅋㅋㅋㅋ
ㅠㅠㅠㅠ핵멋져

[익인3]

헐ㅋㅋㅋ 나두일부러 임부석 앞에 서서 할저씨들 못앉게 방어하다가 뱃지 보이면 누구보다 빠르게 자리 내어드림ㅋㅋㅋ
근데 막무가내인 사람들은 비집고 들어와서 앉더라ㅠㅠ 난 소심해서 뭐라 하진 못하고 걍 계속 쳐다봄

[익인4]

나도 전담마크할려고

[익인5]

지금은 임산부석 비워도 앉으면 안 되는 거 맞지? 뭔가 몇년 전엔 괜찮았었던 걸로 알고있었던 것 같아소...

[익인8]

초기 임산부는 티가 안나서 웬만하면 안앉는게 맞지!

[익인19]

응? 그말이 아니잖아

[익인40]

맞말 아녀? 비어 있어도 초기 임산부는 티 안 나니까 앉지 말고 비워 두는 게 맞다는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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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36]

ㅇㅈ그때도 말많았음

[익인30]

몇년 전엔 괜찮았던 걸로 기억해

[익인6]

나 임신초기인데 정말 사람들 임산부배려없더라 ㅋㅋㅋㅋ 남편이랑 버스올랐는데 너무 힘들어서 헉헉 거리는데 임산부석에 앉은사람들 뱃지만 힐끔거리면서 안비켜주더라고 쓰니같은사람들 너무 감사해

[익인7]

와 진짜 멋져ㅠㅜㅜ👍

[익인10]

오늘도 자리 텅텅인데 어떤 아저씨 앉아있더라 분홍색에 앉는거 양심 무슨 일ㅇ야 진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익인11]

헐 나도!!

[익인12]

헉 넘 멋져 난 뱃지달고 임산부석 앉았는데 어떤 아줌니들한테 욕먹음^^...젊은데 앉아있다고 ㅎㅎㅎㅎ 거의 세달전인데도 화난댜

[익인14]

그냥 무시하고 화내지말자..!^^ 화내는거래도 그 사람들한테 시간 아까워 낭비야낭비!! 익이니 사랑스러운 애기 낳아요🥰

[익인13]

나도 임산부석 비워져 있음 맨날 그 앞에 서서 버티고 있는데 아줌마들은 나 밀치고 앉더라ㅋㅋㅋ... 쓰니처럼 말할 용기는 없어서 걍 혼자 쒸익거림..

[익인15]

멋있다

[익인16]

나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서서가야하고 어짜피 못앉을 것 같은 타이밍 그럴땐 임산부석 앞에 선당..

[익인17]

그냥 거길 비워둬도 되고 말고를 떠나서 사지 멀쩡하고 문제 없는 사람들은 그 자리 하나는 안앉아도 괜찮은데 아득바득 앉으려고 하는게 진짜~ 그렇게 멀쩡한 사람들이 앉아있으면 초기 임산부들은 앉을 엄두도 못냅니다

[익인20]

오 멋지다. 실제로 말하기 어려움이 있을텐데 완전 칭찬합니다.그리고 좀 딴 얘기지만 자리 널널해도 임산부석에 앉는 인간들 개때리고 싶음 진짜

[익인22]

나두

[익인23]

진짜 멋져

[익인24]

나 지하철타면 매번 나이드신 할아버지나 할머니가 임산부석에 앉으시더라 옆에 노약자석 앉으시면 되는데..ㅎ

[익인25]

아 진심 오늘도 지하철 탔는데 어떤 남자분 다른 자리도 많이 남았는데 굳이 임산부석 앉ㄷㅓ라..

[익인26]

이거 자랑할 일인가??? 의무도 아니고 어떤 상황인지도 모르는데 이러는거 꼭 옳다고는 볼 수 없는데

[글쓴이]

응 난 자랑하고 싶었어 그냥 지나가줄래?

[익인33]

왜 꼭 옳다고 볼 수가 없는거야? 멋지기만 하구만

[익인34]

임산부석에 임산부말고 누가 앉아...

[익인35]

너무 멋잇기만한뎈ㅋ

[익인26]

강압적인 행동인데 어떻게 멋있는 일이야... 노약자석 같은 사회적 제도는 자율적인 시민의식이지 어차피 모르겠지만 댓은 남길게

[익인20]

이건 또 뭐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익인26 옳은 삶 응원합니다..^^!!

[익인44]

안내방송으로 비워두라고 하는데? 지하철 안내방송 못들어봄?

[익인27]

오 나도ㅋㅋㅋㅋㅋㅋㅋㅋㅋ잘하구 있어. 남자가 앉는거 너무 많이 봐서 걍 내가 그 앞에 서있음

[익인28]

혹시 쓰니 그냥 궁금해서 묻는건데 전철에서 간혹 쓰러질거같이 아파하거나 막 상태 안 좋아서 임산부석 앉는 사람들도 안 좋게 봐?

[글쓴이]

아니?

[글쓴이]

난 임산부도 노약자도 그런 상황도 아닌데 그냥 앉는 사람들 말하는 거야

[익인28]

의견 고마워!
주변에 자주 아픈 사람있는데 출퇴근길에 머리 핑 돌거나 토할 것 같을 때 가끔 어쩔 수 없이 앉는데 나쁘기만 보는 사람 있을까봐 걱정되어서 의견 물어봤어

[익인29]

임신 했을 때 지하철 많이 탄 적은 없지만..(냄새때문에 입덧..) 탈 때 마다 꼭 임산부석 사람 앉아 있었엉..ㅠㅠ 근데 문열리면 다 내 배보고 서로 일어나서 여기 앉으세요 해서 감사했덤 기억이..

[익인31]

난 지킴이까진 소심해서 못하고.. 내가 앉아있을 때 근처에 임신부 분 계셔서 콕 집어서 여기 앉으세요! 요 정도는 한다! 저번에 임신부 분한테 자리 양보한 건데 다른 사람이 선수친 적 있어서ㅠ

[익인32]

멋있어!!!

[익인37]

예전에 임산부 비워져있고 바로 옆에 나 앉아있었는데 어떤 할어버지가 거기 앉길래 내가 눈 똥그랗게 뜨고 임산부 석이라고 써져있는 글씨 한 번 보고 그 할아버지 한 번보고 갸우뚱했는데 그 할아버지가 눈치 챘는데 허허..임산부석이었네 하고 노약자석으로 감,,

[익인38]

오...

[익인39]

대단하다 나는 말은 못하고 그냥 약간 눈치 주는데 예전엔 바로 앞에서 눈치 주니까 나를 임산부로 알았는지 자리 비켜드려요? 이러시더라.. 임산부는 아니니까 아녀.. 이랬는데 아니라고 하니까 다시 앉으심..^_^

[익인41]

만약에 다른사람이 앉으려고 막 하면 어떡해?? 여기 임산부석인데요 라고 말해도 앉으려고 하거나 이미 무시하고 앉아버린 경우..!

[글쓴이]

난 몸으로 막아버려 내가 말랐어도 그정도는 막을 수 있어^^

[익인41]

ㅠㅠㅠ나도 서서 막은 적 있는데 임산부석이라고 말해도 아줌씨들이 막무가내로 앉아버린 경우가 많아서ㅠ

[익인42]

서울에서 살다가 부산에 내려온 익인데 서울에서는 임산부석 많이 비워둬서 나도 익숙해져있는데 부산 오니까 아저씨아줌마할머니할아버지청년들 다 임산부석 막 앉더라 심지어 다른 비워져 있는 좌석 있는데도ㅋㅋㅠㅠ 하 볼 때마다 답답해서 나도 쓰니처럼 임산부석 앞에서 서서 갈 때도 많음

[익인45]

나는 그 정도까지는 못 하고 임산부석 앞에 서있다가 누가 거기 앉거나 거기 앉았던 사람이 일어나면 일행이랑 뭐 앉네 마네 얘기하다가 임산부석인데 어케 앉아~ 라고 좀 들리게끔 얘기한당... 그래도 요즘 임산부석 비워두려는 사람 많아지는 추세라 다행이다 싶더라 ㅠ

[익인46]

이런 사람들이 많이 생겼으면 좋겠다..
임산부석으로 배려니 의무니 이야기가 참 많은데
임산부석이 생겨난 시초가 우리나라 저출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래! 일상에서 다가오는 사소한 배려 하나하나가 임산부에겐 따뜻한 사회이자 복지가 될 수 있는 거니까! 그래서 개인적으로 이런 글 좋다!! 의무는 아니지만 우리가 다같이 살아가는 이 사회를 좀 더 나은 사회로 만들기 위한 시작과 걸음이 아닐까?!

[익인47]

임산부석에 앉는사람들 개웃김 ㄷㅐ부분 아줌마들..

[익인48]

임산부석 비워놓는 익들은 노약자석도 다 비워놓는거지?

[익인49]

자리 많은데 굳이 임산부석 앉는 사람들보면 진짜 짜증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