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중 진짜 정말 다 좋은데

노잼이면 어칼거야...? 

같이 있으면서 배 잡고 꺄르륵 웃고 그럴 일이.. 엄청엄청 드물어 

그 외에는 엄청 다정하고 이해심도 깊고 진짜 괜찮은 사람이다 싶어ㅜ 술도 별로 안 좋아하고 담배도 안 피고 사친도 거의 없고.. 무엇보다 정말 잘해줘 이런 남자 찾기 힘들 정도로 

근데... 나는 사소한 걸로 엄청 즐거워하는 스타일인데 애인은 웃음장벽도 높고 생각외로 은근 묵직하고 조용한? 스탈이라 종종 힘들어 흗......... 가끔은 심심하다고 느낄 정도야......ㅜㅜㅜㅜ 어떡하면 좋지..............

[둥이1]

그런건 서로 맞춰나가면 되는거 아닐까,,,? ㅠㅠ

[글쓴둥이]

사실 지금 2년째인데.. 잘 지내다가도 문득문득 이런 생각이 든다 ㅜ... 미칠 것 같아.....🥺🥺🥺🥺

[둥이1]

2년째 인데도 이러면,,,남친이랑 대화좀 해야겠는데??

[둥이2]

억 난 못 만나 내 친구도 얼굴 유잼 성격 노잼 만났었는데 1년도 못 만남

[글쓴둥이]

ㅜㅜㅜ 나는 꽤 오래 나름 잘 지내고 있는데 가끔씩 이런 생각이 들때마다... 너무 혼란스러워..... 내가 남친이랑 잘 안 맞는 건가? 싶기도 하고 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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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둥이]

이미 만나고는 있긴한데 이런 생각이 불쑥불쑥 들어서.. 🤦‍♀️🤦‍♀️🤦‍♀️🤦‍♀️ 하아

[둥이4]

난 노잼은 싫은데 대화나 가치관이 비슷하다 느끼면 만날수도... 아 근데 같은걸보고 웃는다는게 진짜 소중한건데 ㅠㅠㅠㅠ 연인은 가장 가까운 친구라고생각해서

[글쓴둥이]

그치..ㅜㅜㅜ 내가 재밌게 본 걸 같이 보고 웃고싶은데 웬만해선 그냥 피식 웃는 걸로 끝나 그리고 나는 유난 잘 떠는데 남친은 너무나듀 조용+침착+다정한 편..아주아주 가끔 장난은 치지만.. 이런 생각들이 갑자기 확 들때마다 뭔가 막막해ㅜㅜ

[둥이5]

난 근데 노잼이랑은 오래 못가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