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아빠 전업주부인데 친구가 되게 한심하다는듯이 말해

울아빠 2년전에 사표내고 우리가족만 보고 살겠다면서 주부로 사는데 친구한테 얘기했더니 아버지 아직 젊으신데 왜그러셨냐 이러면서 되게 가르치는 듯이 얘기해ㅠㅠㅠ 

솔직히 울아빠 직장다니면서 누구보다 치열하게 살았고 지금은 집에서 쉬엄쉬엄 집안일 하는거에 되게 만족하면서 사는데...글고 나랑 오빠도 번듯하게 일도 하고 있는데 뭐가 문제인지 모르겠음 속상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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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눈물났어ㅠㅠ

[익인2]

견문이 짧아서 그래.. 네가 이해해줘

[글쓴이]

우리가족은 지금이 좋다고 얘기하는데도 그래도 일할 수 있을ㄸㅐ까지 일하시는게 좋다고 막 뭐라함

[익인2]

충고 고맙다 하고 무시해

[글쓴이]

짜증나서 안읽씹중..ㅋㅋ

[익인2]

아 톡으로 왔구나
ㄹㅇ 그런 건 짜증나지 ㅋㅋㅋ

[익인72]

너 왜이리 나대냐고 한마디 해주고 싶다..

[익인3]

지가 왜....못배운티내네..

[익인4]

지가몬데

[익인5]

남의 가정사에 이렇다 저렇다 말하는 건 좀 예의없는 것 같아~ 라고 말해줘

[글쓴이]

친하다고 생각해서 이러는건가ㅠㅠㅠㅠ별로 친하지도 않은데 더 화난다

[익인6]

자기가 뭔데 ㅋㅋㅋㅋ 자기 집안 일도 아니고 ㅜ

[글쓴이]

자기 집에서 집안일 손하나 깜짝안하면서 저런얘기하니까 .....참ㅋㅋㅋ

[익인7]

걔내 엄마 아빠는 맞벌이야?

[익인7]

가족의 중요함을 모르는 걔가 불쌍하다 난 개부러운데ㅜ

[글쓴이]

걔네는 엄마가 주부셔

[익인7]

뭐야,, 하 니네엄마는 젊은데 왜그러냐고 받아치고 싶다.. 진짜 엄마나 아빠나 가정위해서 힘써주시면 그게 얼마나 고마운건데 진짜 웃긴다 걔내집이 맞벌이돼서 고생해봐야 안다

[글쓴이]

아무리 아버지가 편하시다 그래도 집안의 기강은 아빠가 잡아줘야 된댘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니 집안일한다고 우리가 아빠를 무시하는것도 아니고

[익인7]

참나 걔 조선시대 사람이야,,? 뭐 타임워프 그런거 해서 현대로 건너온거 아니지,,? 뭐야 걔 완전 제정신이 아니야

[익인36]

옛날 사고방식이네 ㄴ친구가ㅋㅋㅋㅋㅋㅋㅋ아

[익인48]

와 젊은꼰대네....

[익인8]

친구 사고방식이 편협함..

[익인9]

본인이 뭐라고 그렇게 얘기를 하지 웃기네
깊게 생각하지마 쓰니야 그러기에 아까울 정도야

[익인10]

..지가 뭔데ㅋㅋㅋㅋㅋㅋㅋ

[익인11]

난 오히려 부러운데 우리아빠도 힘든일 하고 계셔서 난 내가 졸업하고 경제적 능력 생기자 마자 그만 하시라고 할거야 전업주부 하라고 할거임

[익인11]

그리고 그렇게밖에 못살아서 그래 효녀인 너가 좀 이해좀 해줘 불쌍하잖아~

[익인12]

사상 왜저래ㅋㅋㅋㅋ남의 집안에 왜 훈수야

[익인13]

가족들이 동의하고 찬성한건데 무슨 아버지가 일을해야 기강이 잡히나
그 친구 생각이 한~~~참 어리다 어려, 그냥 무시해

[익인14]

너와는 다르게 나랑 오빠가 능력이 좋아서ㅎㅎㅎ 라구 해

[익인15]

쓰니 친구는 아버지보다 더 어린데
생각하는거 무슨 쌍팔년도 마인드네

[익인16]

머야...지금 1821 아니고 2021 이라고 알려줘야될듯

[글쓴이]

그니까...ㅋㅋㅋㅋㅋㅋㅋ곱씹어 볼수록 어이없다

[익인17]

ㅋㅋㅋㅋ..ㅋ.ㅋ.ㅋ.그건 니네 집이나 그렇고~.. 이렇게 말하면 기분 나빠할듯

[익인17]

집안의 기강.....윳긴당....ㅋㅋ..ㅋ

[익인18]

못 배워먹었네 ㅋㅋㅋ 어딜 남의 가정사에 왈가왈부임 니네 집은 아버지가 계속 일해야만 유지가 되는갑지... 우리 집은 아니라서 ㄱㅊ 하고 말 듯 ㅋㅋ

[익인19]

참내.. 남의 가정에 뭐라고 훈수두냐

[익인20]

그럼 지가 일하라 그래 본인이 뭘 안다고..

[익인21]

뭐야 진짜

[익인22]

ㄹㅇ 지가 뭔데... 그 친구 삶이 살기 편한가보다 자기 인생 걱정이나 하지..

[익인23]

진짜 무례한친구네

[익인24]

아 ㅋㅋㅋ 아빠가 일 안 해도 이미 먹고 살만큼 돈 있어서 ~ㅋㅋㅋ 솔직히 돈만 있으면 노는게 좋잖아 ㅎㅎ!

[익인24]

어때?? 주부가 노는 거라고 생각은 안 하지만 너도 똑같이 친구 기분 나쁘게 만들어 줘

[글쓴이]

그니까ㅠㅠㅠ 우리아빠 누구보다 멋있는 사람이야

[익인25]

이상한친구네 나라면 되게 좋을것같고 부럽다 가족만 보고 살겠다니ㅠ

[익인27]

주부 일 한다는데 그게 왜 노는 것처럼 이어지는지도 모르겠고 설사 아빠가 탱자탱자 놀고 있어도 그게 무슨 상관

[글쓴이]

난 울아빠가 집에서 놀아도 뭐라 안할거야ㅠㅠㅠㅠㅠ

[익인28]

뭐래진짜 ㅋㅋㅋㅋ 조선시대사람임?
아부지 열심히 힘들게 일하시다가 이제 집에서 가족들과 시간보내며 행복하게 지내시는데 지가 뭐라고ㅠ왈가왈부해 어이업ㅎ네 자기나 잘할것이지 ㅋㅋㅋ

[익인28]

나였으면 니 우리 가족임? 하고 싸웠을거같아 쓰니야 무시해버려 그런애 곁에둬봤자 이득볼거없어 잘걸렀다야 !!

[익인29]

우리가족이 괜찮다하는데 왜 너가 뭐라함 (무시)
난 이랬을거같아 즈으으응말 참

[익인30]

지가뭔데? 내가 다 열받네!!
전업주부 아무나 못하는거야!!!
그나저나 아빠가 집에 계시니 든든하고 좋겠다 부럽다 난!

[익인31]

누가 들으면 니가 우리집 딸인줄~ 무슨상관???^__^ 이라고 말해주고싶다 하,,,

[익인31]

너네 집은 기강 잡고 살아?허업?!요즘대에 가족끼리 기강 잡는 집도 있구나ㅜㅜ 숨막혀서 어떻게 살아ㅜㅜ 라고 눈치없는 컨셉으로,,,

[익인32]

지가 뭔상관이야 지 인생이나 잘살것이지

[익인33]

너네집은 아빠가 일까지 해야지 유지되나보지ㅠㅠ 우리집은 안그래도 되는뎅~ㅠㅠ 너희아버지 넘 힘드시겟당ㅠ 라고하고싶네 눈에는 눈 이에는 이다 왕 기분나빠

[익인34]

우리도ㅋㅋㅋㅋㅋㅋ 나 어려서부터 최소등교일수 정도만 채워 다니고 여행다니고 그랬는데 쟤네 가족은 다 놀기만 한다고 쟤도 그럴건가보다고 놀리고 그래서 초등학교 저학년때 따돌림도 당했었고 그랬는데 맞음~~~~ 세 받아서 세금 낼거 다 제대로 내는데 놀러만 다니면 뭐 어때? 동창회 갔더니 이제와서 부럽다고 자기는 부모님이랑 그런 기억 없다고 그러는데 어떡하란건지...

[익인35]

진짜 생각없다

[글쓴이]

나말고 밖에서도 이러고 다닐까봐 아찔하다

[익인35]

아는것도 없으면서 괜히 훈수두면서 똑똑한척 하는거 같아.. 요즘 세상이 어떤 세상인데

[익인37]

조선시대야 뭐야 아버님 너무 멋있으시구만
세상 보는 눈이 왜 그렇게 좁냐

[익인38]

뭐야ㅋㅋㅋㅋ얼탱 세상보는 눈 개 좁네

[익인40]

지가뭔데ㅋㅋ 그런 애들한텐 걍 무례하게 맞받아쳐야 됨

[익인41]

전업주부가 얼마다 대단한 일인지 모르는 사람들 한심해.. 직장인들은 출퇴근이라도 있는데 주부들은 그런거 없이 주말도 없이 하루종일 가족들을 위해 제일 가치 있는 노동하는거잖아.. 난 진짜 모든 전업주부 존경해 쓰니 아버님 멋지시다

[익인42]

왜구러냐... 아빠가 전업주부면 어때서... 세상 보는 눈 좁다...

[익인43]

걔가 생각이 많이 짧은듯 ㅋㅋㅋㅋㅋ 쓰니 말대로 자식들이 번듯하게 벌고있으면 부모님 입장에서는 직장 그만두고 집안 일 하는게 훨씬 몸도 마음도 편하심

[익인44]

와 친구는 진짜.. 편견 심한 것도 모자라서 무례하고 오지랖 넓기까지..

[익인45]

오지랖이 넓네...

[익인45]

무례인줄도 모르고ㅋㅋㅋ 어휴

[익인46]

ㅋㅋㅋㅋ 진짜 웃기다 지가 뭔데?

[익인47]

미안한데 좋은 친구는 아닌듯

[익인49]

이거 안겪으면 모른다 나는 나 태어날부터 지금으로부터 25년전이니 그때부터 아빠가 가정주부하셨고 직장다니다 육아로 퇴사함 엄마가 계속 돈버시는데 어디서나 뭐라함ㅋㅋ 뭐 능력없다는둥 ,, 대학원 나오셨고 직장다니다가 엄마 벌이가 훨씬 좋아서 하는거고 가족모두 만족하는데 주변에서 난리임 진짜 웬만하면 이제 걍 말안하는데 오지랖넓어 사람들 ㅋㅋ..

[글쓴이]

진짜 본인가정만 보고 얘기하는 사람들 너무 많은것같다...난 우리아빠 자랑스러워서 걍 말한건데 ..ㅋㅋㅋㅋㅋ

[익인50]

뭐래 너나 잘살아라

[익인51]

엥 모야

[익인53]

나중에 다른사람한테 제대로 욕 먹겠네

[익인54]

어이구 방금 조선에서 왔나보네ㅠ 현대인인 쓰니가 이해해주자

[익인55]

가족들이 괜찮다는데 진짜 무례하다

[익인56]

참네 지가 뭔데

[익인57]

돈 많아서 그래도 된다고 해버리자 ㄹㅇ 왜 무시해 주부는 뭐 노는 사람인줄 알아????!?!?! 집안일이 얼마나 무궁무진한데

[익인58]

ㅋㅋㅋㅋㅋ어이없는데? 뭔상관이야

[익인59]

아니 심지어 자식들도 다 일하고 하는데 대체 뭔상관이고
다 괜찮다고 하는데......
진짜 오지랖도 넓고 이시대의 사고방식도 아니고 참나...

[익인60]

근데 와중에 아버지 너무 멋지신 거 같다 가족만 보고 산다는 게 넘 멋지셔

[익인62]

222 너무 멋지시다

[익인61]

엥 뭐 집안일은 쉬운가? 집안 살림하는게 얼마나 어려운데 그리고 집에서 노셔도 친구가 무슨 상관이지..

[익인63]

엿 하나보내고 씹자 ㅋㅋㅋㅋㅋ

[익인64]

친구가 좀 모자라네
아버님 부럽다 나는

[익인65]

우리 아빠도 나 어렸울 때부터 지금까지 집에서 집안일 하시는데 사람들 인식 때문에 남들한테 잘 말안해ㅠㅠㅠ 난 울아빠 음식이 제일 맛있는데ㅠㅠㅠㅠ

[글쓴이]

나도ㅜㅜㅜㅜㅜㅜ울아빠 고추장찌개 ㄹㅇ 최곤데ㅠㅠㅠ

[익인66]

금전적으로 큰 문제 있는것도 아니고 일 때려치고 본인만 보고 가족 내팽겨친것도 아닌데 그 친구는 남의 부모님 갖고 뭐가 문제인거래..

[익인67]

뭐야 오히려 쓰니네 아버지가 되게 멋지신 아버지신데! 직장 그만둔 아빠들이 집안일 맡아서 하는 경우 거의 없잖아 가정적인 아버지 넘 부러운데 나는

[익인69]

어머니는??

[글쓴이]

엄마는 직장 다니시징 글고 두분다 공무원이어서 연금도 나온단 말이야..ㅋㅋㅋㅋㅋㅋㅋㅋ

[익인69]

에....친구 진짜 이상해

[익인70]

자기가 뭔데 남의 가정에 훈수를 둬~ 기분 나쁘지만 그런 사람도 있구나 하고 신경 꺼 쓰니야

[익인71]

무식한 티 내네... 본인이 무례한 걸 모르면 진짜 무식한 건데...

[익인73]

성역할에 대해서 배운적도 생각해본적도 없는 친구같다...
가정주부 일은 왜 엄마가 하는게 당연하며 왜 아빠는 가장으로서 나가서 일해야 하는게 당연한지 왜 그게 크로스되면 안 되는지 토론 배틀 뜨고 싶네 그 친구^^

[익인74]

내 남자친구 꿈이 전업주부인데 난 좋은데.......

[익인76]

나도 비슷한 일 있었는데 우리 아부지는 어선 사셔서 놀러다니시거든?
근데 뭐 그냥 얼굴만 아는놈이 "그건 책임감이 좀 없는 거 아닌가... 아직 환갑도 안되셨다면서" 이래가지고

너네 아버지는 그나이까지 일하셔야 되나보네 ㅋㅋ 우리아부지는 벌거 다 벌어놓으셔서 그냥 일 그만하시겠대~ 그래도 우리가족도 상관없고~
이렇게 말하고 걍 관계 쫑냄
쓴이도 이런식으로 걍 지르는거 어떠냐 별로 안친하면

[익인77]

자기보다 더 오래 세상을 살아오신분의 판단인데 왜 난리임?
그리고 집안살림이 바깥일보다 훨씬 힘들어!!

[익인78]

진짜 선 넘네 지가 뭔데 남의 가정한테 왈가왈부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