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자기 2년사귄 애인 있다고하면 집안 어케될지 ㅋ... 궁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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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1]

그럼 굳이 말 하지마ㅠㅠ 그냥 유하게 어 그래~? 이러구 넘어가더라두 귀가 늦어질때마다 남친 머시기 얘기 꺼내시거 그럴걸

[글쓴이]

ㅠㅠㅠ 장거리라 만나고 싶은데 연애한다고 안말하면 핑계가 안생겨 ㅠㅠ..

[익인11]

이거 완전 인정

[익인2]

말하지 마

[익인3]

말하지마!!

[익인4]

ㅍ펑헝펑

[익인4]

울 엄마빠도 나 모쏠인 줄 알구 나도 첫째야 ㅠㅠㅋㅋㅋ 집은 외박이랑 통금 이런 건 없어서 막 보수적인 건 아닌데 남친 있다구 하면 살기 힘들어질 것 같아서...

[글쓴이]

하 우린 외박 통금을 안하는 집안부분위기라 더더 힘들다... 이시국이라 다들 놀러안가는건 당연해서 남친이랑 장거린데 만나지도 못해 ㅠㅠ

[익인4]

나두 장거리약ㅜㅜㅜ 둥5 말처럼 자취기간이랑 겹치는 거 알면 좀 그럴 것 같아서 자연스럽게 그냥 어느 순간부터 티 내거나 아니면 시간이 많이 지나구 나서 말하게..

[글쓴이]

ㅠㅠㅠㅠㅠ... 2년인데 아직 말하는거 좀 그런가... ㅠㅠㅠ 본가와서 한번도 못만났어 ㅠㅠ 이대로 가다간 진짜 영원하 못벌것같아서 말할까했는데 집안 분위기 어케될지 감당을 못하겟닼ㅋㅋㅋ큐ㅠㅠ 나도 자유롭고싶어

[익인4]

글쓴이에게
나는 그냥 친구 만나러 간다고 하고 며칠 남친 자취방 가서 놀고 왔엉 12월에 ㅠㅠ 나도 그냥 가족끼리 다 트고 집에 놀러와서 같이 놀고 이러고 싶담...0

[글쓴이]

4에게
부럽다 ㅠㅠ 난 우리 둘 다 졸업해서 자취벙이 없어 ㅠㅠ.. 진짜 인사시키고 허물없이 놀러와서 밥먹고 가고 이랬으면 좋겟다 ㅠ

[익인4]

글쓴이에게
아 졸업이구나 ㅠㅠㅠㅠㅠ 진짜 이시국이라 더 만나기 좀 그렇겠다... 우리집은 언제쯤 집에 자유롭게 초대하고 그런 분위기가 될까^^...

[글쓴이]

4에게
그니까..ㅠㅠ ㅠㅠ 나도 남친 집에 데려오고시퍼 ㅠㅠ

[익인5]

자취했는데 남친있었던거 알면 더 반응 안좋을수도.. 보수적인 집안의 첫째로써 말하는거 반대!!!!!

[글쓴이]

그치... 막 집에데려왔냐 물으시겠지..?

[글쓴이]

근데 진짜 언제쯤 말하는게 좋을까 ㅠㅠㅠ 알게되더라도 얼마나 만났다고 하고 ㅠㅠㅠ.... 당연히 햇수 얘기하면 대학생 자취할때부터란거 알텐데...

[익인5]

내생각에는 말한다면 한3년 이상은 사귀거 말할듯..? 아는언니도 보수적인 집안인데 29살이거든 그런데 남친이랑 3년된거 이번에 말하니까 부모님이 그렇게까지 집착은 안하시는거 같더라...

[글쓴이]

ㅠㅠ... 진짜 말하고싶은데 말하면 어캐될지가 너무 무섭고 질문 폭탄으로 맞을까봐 ㅠ 막 자취방에 데려온적있냐 놀러간적있냐 뭐하냐 사진보야줘라 이럴까봐 ㅠ

[익인5]

그러니깐... 경험상 그냥 말안하구 외박이나 만나러 가는거면 친구랑 한다고하고 캐물어도 모르쇠하는게 베스트인거같애.. 너무피곤해질듯 ㅜㅜㅜ 이런걱정하는거도 넘피곤해.. 흑흑흑

[글쓴이]

5에게
맞아 ㅠㅠㅠ 이런 걱정도 피곤해 ㅠㅠ 난 꿈에도 나와 ㅜ

[익인6]

나도ㅎㅎ.... 25살인데 20살부터 6년째 만나는 남친있음ㅎㅎ.... 엄빠 미안ㅎ..

[익인8]

6년동안 안들켰어...??!!!!

[익인7]

보수적이면 말해봤자 좋을거없어 울엄만 쿨한편이고 남친 있는거 다 아는데도 노파심에 전화 엄청함ㅋㅋㅋ

[글쓴이]

하 ㅠㅠ 우리 엄만 쿨하지않은 편이니까 얼마나 더 그럴까 ^^..ㅋㅋㅋ큐ㅠㅠㅠ 외박은 바라지도 않고 전화나 장거리라 한달에 한번이라도 만나고싶은데 ㅠㅠ

[익인7]

그니까 더더욱 말하면 안돼... 말하는 순간 피곤해져ㅠㅠ

[글쓴이]

그렇겠지 ㅠㅠㅠ 하... 말함다쳐도 언제부터 만났는지 거짓말쳐야하는지도 걱정이다 ㅜ

[익인8]

나도 장거리익 1년째 모솔인줄 아는데....

[익인9]

우리 엄마 극보수적인데 아마 왜 말 안했었냐고 난리날듯 걍 얼마전에 생겼다고 하던가 말 안하던가,,

[글쓴이]

ㅋㅋㅋㅋㅋㅋㅋ아맞아 와 안말해ㅛ냐고 할듯 ㅠㅠㅠㅠㅠ 말하면 자유롭게 안해줄거면서 ㅠ 숨길수밖에 없았다구요...

[익인10]

나 4년 넘었는데 아빠 아직 모름ㅋㅋㅋㅋㅋㅋㅋㅋ

[글쓴이]

난 아빠가 많은 사람 만나봐라 ~ 주의인데 막상 만난다고하면 충격받을것같아 ㅋㅋㅋㅋ큐ㅠㅠㅠ

[익인12]

말하지마 우리언니 보고 다짐한건데 엄마가 너무 보수적이여서 절대 말 안할거야 통금도 정해놓고 여행가는 것도 이해 못 하고 하루종일 노는 것도 이해 못하고 맨날 싸우기만 해

[익인12]

심지어 통금 8시 ㅋㅋㅋㅋㅋ

[글쓴이]

와.. 언니분 나이가 어떻게 되시는데? ㅠㅠ 하 맞아.. 여행 진짜 이해못해줄듯 ㅠㅠ..

[익인12]

언니 26살! 4년 사겼는데 여태 여행도 못가봤엌ㅋㅋ 그래서 작년에 독립했어 ㅋㅋ엄마가 너무 보수적이라 너무 힘들어 했어 심지 언니가 남친이랑 헤어질려고 했는데 남친이 잡았다는데 견디다가 서로 한테 좋은 영향이 없다고 하면서 독립하더라

[글쓴이]

ㅠㅠ 나도 회사가 우리 지역이라 독립하려면 이직밖에 답이없어서 힘들다 ㅋㅋㅋ... 하 진짜 ㅠㅠ.. 자취 다시 하고싶고 아니면 남자친구 데려와~~사겨~~ 이런말이라도 하는 집안분위기였으면 제발..

[익인12]

글쓴이에게
얼마나 분위기가 엄격하냐에 따라 달라서.. 우리집은 남친 사겨서 여행간다 외박한다 하면 무조건 ㄱㄱ하고 사고친다 이런 마인드여서 난 저런 생각 하는 것 조차 짜증나고 절대 이해 못하는 마인드라 처음부터 감추자 주의..ㅜㅜ 엄마가 친구분들이랑 얘기 할 때 요즘 얘들 이해 못하면 부모 자식 간에 사이가 멀어진다 이런 말 들었다고 엄만 절대 이해 못한다고 그러기만 해보라고 호적 파인다고 이렇게 말하셔서 이해를 시키자 말고 숨기자 되었지..

[익인13]

걍 이번에 생겼다고 말하는건 어때...?

[글쓴이]

나도 그렇게 말할까 생각해봤는데 저번달에 본가와서 한달동안 밖에 한번도 나간적이 앖고 본가오기 전날까지 자취방에 있어서 ㅠㅠ 언제 만났다고 할지도 참 ㅠㅠ...애매하다 흑흑

[글쓴이]

이게 제일 베스트인가.. 싶다가도 2년동안 아무일없이 만났다고 말하는게 베스트인가..싶다가도 아무말안하는게 젤 낫나 싶다가 ㅠㅠ 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