촉인아 내가 좀 죽기를 원하는데

솔직히 난 내가 잘난 줄 알았어 근데 그게 전혀 아니고 

그냥 속이 텅텅 빈 껍데기더라고 뭐 하나 잘하는 거 없고 의지박약에 회피를 제일 잘 해 여기까진 괜찮아 근데 요즘에 다른 사람들이 좀 부럽더라 그냥 재력이 그 평범한 재력이 너무 부러워 우리집 돈이 없어 근데 내가 쓰는 돈만 꽤 돼 이사도 못 가 난 이 집에서 엄청난 스트레스 받고 있거든 그래서 차라리 죽는 게 낫다 싶어 아무것도 아닌 나니까  

서론이 길었지 미안 내 미래가 보여? 나 그때도 살아 있고 잘 살아가고 있니 아니면 고통스럽게 살아가고 있니 한 번 부탁할게

[익인1]

익인아 내가 촉인은 아닌데 힘든일 있으면 그냥 답댓으로라도 얘기하면서 털어놓고 싶으면 그렇게 해도 돼... 남 일 같지가 않네 토닥토닥..

[글쓴이]

고마워 정말로 내 주변인들에겐 한 치에 짐도 되기 싫어서 말을 전혀 못 했는데 여기에 쓰는 것도 좀 남들이 보기 불편해 할까봐 그냥 이기적으로 무턱대고 써놓고 보니까 좀 그렇네 고마워!

[익인1]

힘든거 털어놓는거 이기적인거 정말 아니야
내가 쓰니 지인이였으면 옆에서 착한 쓰니 얘기 다 들어줄거야
오늘은 편하게 푹 쉬면서 쓰니를 위한 생각만 했으면 좋겠다...

[글쓴이]

고마워... 정말로 진심으로 더 좋은 사람으로 성장해서 익인이 같은 사람들 지인으로 둬서 두고두고 배로 갚으려 노력할게 익인이도 만약 힘든 일 있어도 꼭 그 크기가 너무 작아서 훌훌 털어버리고 바로 일어설 수 있는 그런 힘든 일만 있고 꼭 행복한 날이 너무 많아서 힘든 거 생각도 안 나길 내가 기도할게

[익인2]

익인이 혹시 뭐 꿈 관련해서 많이 쓴 거야??

[글쓴이]

좀 썼었는데 결과가 안 좋게 나서 그 길은 접었어 정신적 스트레스가 심했거든! 그리고...그저 철 없이도 많이 쓰는 거 같아

[익인2]

ㅠㅠ 쓰니 미래에는 어떨까 행복할까 이러면서 봤는데 타로 카드에 되게 좋게 나와서 몇 주 내에 좋은 어떤게 찾아올 거같은 느낌!.. 쓰니는 준비되어 있다고 하고 풍족할 거래 ㅠㅠㅠ 목표도 이루고 근데 절재하래 돈이든 뭐든 그러니까 죽으려고 하지말고... 부러워하지마 ㅠㅠ 쓰니 잘할 수 있을 거야 쓰니가 부러움의 대상이 되려고 노력 해 내 댓글보고 독하게 마음 먹어 뭐든 해봐 돈 관련 말고 쓰니 의지로 할수 있는 거로 내가 좀 기가 많이 빨랴서 정신이 없어서 두루뭉실하게 보고 쓰는데 힘내 쓰니...

[글쓴이]

타로 봐줘서 너무 고마워! 좀 더 힘내서 꼭 여기 게시판에 다시 요즘들어 너무 행복하다고 글 쓰는 날 오기를 기다릴게 다른 유저들 복채로 노래 추천하던데 도자캣-Candy, 동물원-시청 앞 지하철역에서 한 번 들어봐 익인도 지금보다 더 행복한 삶을 살았으면 좋겠어

[익인2]

웅웅 쓰니도 꼭 더 나은 삶을 살기를 바랄게 아 내가 항상 힘들때마다 떠올리는 말이 있는데 지금 힘든 건 신이 당신에게 좋은 것을 주기 위한 테스트이다 라는 말! 명심해 이 또한 지나가는 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