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직히 난 내가 잘난 줄 알았어 근데 그게 전혀 아니고 그냥 속이 텅텅 빈 껍데기더라고 뭐 하나 잘하는 거 없고 의지박약에 회피를 제일 잘 해 여기까진 괜찮아 근데 요즘에 다른 사람들이 좀 부럽더라 그냥 재력이 그 평범한 재력이 너무 부러워 우리집 돈이 없어 근데 내가 쓰는 돈만 꽤 돼 이사도 못 가 난 이 집에서 엄청난 스트레스 받고 있거든 그래서 차라리 죽는 게 낫다 싶어 아무것도 아닌 나니까 서론이 길었지 미안 내 미래가 보여? 나 그때도 살아 있고 잘 살아가고 있니 아니면 고통스럽게 살아가고 있니 한 번 부탁할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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