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회피형이고 불안형인데 어떻게 고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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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둥이]

힘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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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둥이]

말못하겠어,, 그냥 게으르고 게을렀던 세월이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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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둥이]

삭제한 댓글에게
약간 부모님이라던지 남이 들어도 별거아닌거라고 할수있는데 난 약간 강박처럼 정말 싫어ㅜㅜ

[둥이2]

고치기힘드렁...ㅜ

[둥이2]

나도 너랑 똑가타 흑흑

[글쓴둥이]

상대방을 아무리 만나도 나한테 다 과분한 사람들이라 갖고싶은데 미안해져서 또 두루뭉실 피해버리면 또 그렇게 사이나빠지고 그러면 또 버림받은것같고 악순환

[둥이3]

자존감이 많이 낮은거 같은데 과거는 지나가서 어쩔수없고 현재를 가치있게 살면 덜해지지 않을까

[글쓴둥이]

자존감이 낮은거같아서 좀 열심히 살아봤거든 그래서 상대방들을 만날수있던거고 근데 과거얘기가 나오면 겁부터나고 그냥 회피하게돼 다들 이러는걸까ㅜㅜ 기억에서 삭제하고싶고 되돌아가고싶어

[둥이3]

무슨 과거인지 모르겠는데 그걸 극복하기위한 노력과 그래서 변화된 내자신에 자신감을 가졌으면 좋겠어

[둥이4]

오히려 꼭 고쳐야한다고 생각하지 말고 이런것도 내 모습이라고 인정하고 있는 그대로 마음 편하게 먹고 사는게 더 도움될거야. 좋은 성격을 가져야 자존감이 높아지는게 아니라 단점인 모습도 품어줘야 자존감이 올라가는거더라.

[글쓴둥이]

와 마지막줄 명언같다... 그게 진짜 어렵다 저게 정답인거같은데 난 저걸 할수있을까 진짜 하고싶지않아...못하겠고

[둥이5]

난 개인적으로 나의 과거를 꼭 남한테 알려줘야할필요는 없다고 생각해
현재 한 행동에대해서 따지거나 뭐라하면 그걸 피하는건 안된다고 생각하지만
과거이야기가 나왔다고 꼭 과거이야기를 해주고 그거에대해 물어보면 대답을 해줘야할까...? 뭐 범죄라든지 다른사람한테 피해준거 아니면.. 그냥 스스로 자신이 부끄러워하는 일이라면
난 갠적으로 나도 다른사람의 과거를 안물어보려고 하거든 예의가 아니라고 생각해서.. 어떤 사람은 예전시절이 좋고 행복했던 사람도 있겠지만 어떤 사람은 아닌사람도 많은데.. 굳이 상대가 먼저 꺼내지 않는이상 물어보진 않거든.
갠적으로 뭔가 쓰니가 뭐든걸 자기 잘못으로 돌리는 느낌이야.
난 주변사람이든 누구든 내가 예민해서 이런걸까라고 물어보면 항상 말하는데 사람마다 기분나쁜 포인트는 다달라.. 그리고 말 그대로 다른거지 틀린게 아니야
쓰니도 그렇고 다른사람도 그렇고 그걸로 서운해하거나 꿍하다? 이상한거나 틀린게 아니야 그냥 좀 다를뿐이지
너무 자신탓으로 돌리지 않았으면 좋겠어 쓰니

[글쓴둥이]

나이거 바탕화면할래
좀 울었어 고맙다

[둥이5]

그리고 회피형이라고 무조건 안좋은건 아니야
쓰니 처럼 자신이 회피형이라는걸 알고 고칠 의지가 있기만 한다면 회피형이지만 충분히 괜찮아
회피형은 갠적으로 싸우자마자 당황스러운일이 있자마자 서운한 일이 있자마자바로 말하기 힘들어하는 느낌이랄까?
그래서 회피형이라면 상대한테 먼저 내가 싸우거나 서운하거나 당황스러운일이 있으면 바로 말을 잘 못한다. 그래서 그런데 내가 내입장을 정리할 시간을 줄 수 있냐고 물어보고 예를 들어서 3시간달라했는데 상대가 너무 긴것같다하면 서로 협의해서 2시간정도로 맞추고 이런식으로 서로 의사소통을 잘하면 괜찮아
처음엔 힘들겠지만 노력할 의지가 있으니까 충분히 할 수 있을거야.
만약에 쓰니가 예쁘게 말했는데 상대가 안된다 무조건바로말해라 난 그런거 싫다 이러면 그사람은 자신만 생각하고 배려하거나 서로 맞추려고 노력하지 않는 사람이기때문에 굳이 쓰니가 그사람을 신경쓰고 그사람눈치를 보면서 자존감을 낮출 필요없어. 인생의 주인공은 나고, 나는 이세상에 하나뿐인걸. 나랑 비슷하게 생기거나 비슷한 성격인사람은 있겠지만 나랑 완전 같은 존재는 없어. 그니까 날 좀더 사랑하고 나 자신 스스로에게 솔직해지길 바랄게. 난 괜찮아 이런말로 포장하지말고 서운하면 나 서운해. 화나면 나 화나. 이런식으로 내 감정에 솔직해져. 다른사람한테는 숨기더라도 내가 나자신에게 까지 감정을 숨기진 마. 이 세상에 완벽한 내 편은 나인데 나한테까지 숨긴필요는 없으니까!

[둥이5]

하루아침에 바뀌지 않는게 당연한거니까 너무 조급해하지말고 조금씩 자존감 회복할 수 있길 빌어!

[글쓴둥이]

앞으로 결혼도 해야하고 그러면 평생 같이 살사람도 만나게되면 저런사람 만나고 싶다 막막한데 이런생각해주는 사람있어서 위안되네 참 이게뭐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