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에는 상대방이 불안형인가보다 했는데 지금 만나는 사람까지 벌써 6번째야.. 첨부터 이러진 않았는데 어느 순간 조바심내 하고, 불안해하고, 날 좋아하는 거 같긴 한데 사랑하는 거 같진 않다 그러고, 내가 무심하대 지금 애인은 자기가 자존감이 좀 낮아지고 자기가 나한테 잘보이고 싶어서 안달나 있는 기분이랬어.. 근데 그게 오히려 원래 나의 모습을 잃게 하는 거 같다고 이게 자기가 조바심내고 다급해하는 게 문제인 거 같다고 고민 토로한 적이 있는데 내가 만나는 사람이 나한테 잘보이려 노력하고 아둥바둥해야 하는 것도 너무 속상하고.. 뭐가 문제인지 알 수만 있다면 내가 바뀌고 싶어.. 의문인게 나는 애정표현도 하고 매일 사랑한다 표현도 하고 하거든? 이성친구 문제도 안 만들려 노력하고 일하다가도 연락 잘 하고 그래 매주 만나고. 그런데도 부족함을 느껴하고 애정을 갈구하고.. 자기들말론 이런 불안한? 감정을 느껴본 적이 없다고 그랬는데 난 당시엔 본인 성향이 그런거겠지 했거든/ 근데 지금 애인까지 이러니까 진짜 내가 문제인가 싶어 지금 애인한테 이전에 만났던 분들과 내 차이점이 뭔지 알면 실마리가 풀릴까 해서 들어봤는데 히스테리적인 부분도 많고 집착도 있고 징징대고 그랬던 거 같더라고 근데 나는 내가 애인니까 나한테 잘해! 이런 마인드 싫어하고 이성적인 타입이야 친구들 말론. 그렇다고 무뚝뚝하진 않아!!! 진짜야 ㅠㅠㅠ 애교도 많이 부리고 그래서 애인들이 항상 애기라 그러고 귀여워했거든? 근데 순간순간 무심할 땐 있대.. 여튼 표현도 많은데 거기다 징징대는 건 없으면 더 좋아야 하는 거 아냐? 왜 불안한지 모르겠고 지금 애인이 만난 이전 사람들보다 더 잘해주는데 뭐가 부족한지도 모르겠어 선물도 자주 해주고 하는데 애인이 훨씬 잘 해주는 건 맞아... 진짜 어떻게 해줘야 할지 모르겠다 참고로 난 27 애인은 연상이야 적은 나이도 아니고 이전에 만난 애들도 다 나보다 오빠였어....ㅋㅋㅋ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