떡이 진짜 90프로는 퉁퉁 불어서 왔고 평소 먹던것보다 너무 짜서 설마 재활용인가 싶더라고 반쯤 먹다가 아래있는 떡들은 그냥 다 터졌길래 가족들이 이건 아니다 싶어서 가게에 전화했거든? 사장님이 문자로 사진좀 보내달라그래서 보내줬어 좀있다 다시 전화와서 하시는 말씀이 떡이 숙성이 덜 된 떡인거같다.조리 된 후라이팬 보니 떡이 눌린자국이 좀 보이는데 재활용은 절대 아니고 숙성이 덜 된 떡은 열을 가하면 금방 터져서 그런거같다 그러더라고 아니 후라이팬에 떡이 눌러붙은자국이 많은데 그걸 왜 그대로 배달 보내줄 생각을 했는지 모르겠네.. 근데 사장님 전화 받을 당시에는 그런가..싶어서 그냥 네네만 했거든. 평소보다 짠 이유는 내가 면사리를 추가했는데 전분이 많아서 양념을 반국자 더 넣었대.그게 원래 메뉴얼에는 없는데 자기가 사장이고 이 동네 기호를 보려고 그랬다는거야 사장님이 죄송합니다 손님이 오해하실 수도 있을만한 상황인데 저희 재활용 절대 아니라고 그러면서 막 따다다다 해명하는데ㅠㅠ 내가 소심한 성격이라 그냥 네네 알겠습니다 하고 전화 끝었거든 근데 이미 불어터진떡 맛없게 먹은 그 기분은 그대로더라고ㅠㅠ난 솔직히 환불을 원했는데 내가 먼저 말 꺼내면 진상같아서 그냥 참았어.. 사장님이 다음에 시킬때 말하면 서비스 준다는데 솔직히 지금 이렇게 맛 없는 기억으로 박혔는데 누가 다시시켜먹엌ㅋㅜ 익들같으면 환불해달라고 할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