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촌이 조금 부담스러워..

삼촌이 결혼을 안하셨고 조카가 나뿐인데 어릴때부터 진짜 잘 챙겨주셨거든 나를..막 영화도 보여주고 맛있는것도 사주고.. 

원래는 가끔 연락만했었는데 

요즘 할머니댁을 못내려간지 1년넘어서 그런가 연락도 너무 자주오고 차라리 연락만 하면 다행인데 돈을 자꾸 보내서 뭔가 내 자신이 돈때문에 억지로 연락을 받는 느낌이라 불편해 마음이 

돈 보내지말라고해도 계속 보내ㅠㅠ취업전까진 용돈줄거라고하면서

[익인1]

개꿀인데? 쏙쏙 받아먹어

[글쓴이]

뭔가 연락이 너무 자주와서 너무 죄송한데 가끔은 귀찮거든..친구랑도 그렇게 연락 안하는데..돈이 걸려서 연락 받다보니 이런마음이 너무 불편해ㅠㅠㅠㅠㅠ효도강요받는 느낌?? 돈때문에 효도하는 느낌??이 들어

[익인1]

맞음 진짜 귀찮음
삼촌들은 답장하느라 머리 싸매는 사람 생각해서 연락 좀 안 했으면 ㅠ

[글쓴이]

그니까ㅠ 삼촌이랑 사실 할말이 별로 없거든..근데 계속 연락오니까 반응도 지치고 원래도 반응 잘 못했었는데 빈도도 높아지니까...너무 부담스러워서 가끔은 피하고싶은데 하..돈이 걸려...

[익인2]

감사하게 받구 취업해서 갚자

[글쓴이]

진짜 감사한마음만 가지고싶어..ㅠㅠㅠㅠ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