몰래 적금 해지해버렸는데 엄마가 좀 보재 ㅠㅠㅠ

아 어떡해 75만원 몰래 적금 해지해버렸는데 엄마가 금액 좀 봐보재ㅜㅜㅜㅜㅜㅜㅜㅜ 아 어떡해 무서워서 손 벌벌 떨려....

[익인1]

어머니가 돈 넣어주시는 거야?

[글쓴이]

초반은 그랬다가 중간부턴 내가 넣었어... 근데 급하게 돈 필요해서 몰래 해지하고 썼는데...ㅠㅠㅠ

[익인1]

솔직하게 말씀드려 너 공인인증서 집 컴퓨터에 등록 되어 있으면 어머니가 알고서 물어보시는 걸수도

[글쓴이]

아맞네... 하진짜 너무 죄송해서 속상하다...

[익인2]

ㄷㄷㄷㄷ

[익인3]

어케..

[익인4]

쓰니가 넣은 거야?

[글쓴이]

ㅇㄷ봐줘 ㅠ

[익인4]

그럼 솔직하게 말하는 게

[글쓴이]

맞아죽을걸 나 ㅠㅠㅡㅜㅠㅠㅠㅜㅜㅜㅜㅜ...

[익인5]

이미 알고 물어보시는거같은데 솔직하게 말하는게 좋을거같아

[익인10]

22222

[글쓴이]

아냐 진짜로 모르셔 ㅠㅠㅠㅠㅠ

[익인6]

어디다 쓴거야?

[익인6]

어디다 쓴건지 알려주면 어떻게 말해야할지 알려줄게...

[글쓴이]

돈이 부족해서 썼어 생활비로 ㅠㅠㅠㅠㅠ 난 자취 안해...

[익인7]

아이고............ 어디에 쓴 거야...? 어디에 썼는지가 중요할 것 같다.......

[익인8]

허튼 데 썼으면 음... 그냥 한 번 혼나고 그러지말자...

[익인9]

솔직히 말해야지
찐 필요한 곳에 쓴거면 괜찮은데 그게 아니면.. 혼나겠지 ㅎ

[익인11]

걍 바른대로 말해 완전한 네 돈 아니었음 말해야지

[글쓴이]

맞아 ㅠㅠㅠㅠ 저 중 반은 내 돈인데 반은 엄마 돈 이니까.. 하 알바비 조금 저축해서 드리고 사실대로 말하려구..

[익인12]

어디 썼는데 걍 사실대로 말하는 게 제일 나음 ㅠㅠ 혼나더라도

[글쓴이]

ㅠㅠㅠㅠ 생활비로 썼어.. ㅠㅠ

[익인13]

허튼데 썼으면 진짜 혼나야되고...

[익인14]

ㄹㅇ 알고물어보는거임

[익인15]

엄마들은 모르는게없음.... 혼나더라도 사실대로 말해...ㅠ

[익인16]

자취도 안하는디 생활비가 모자랐던거야?

[글쓴이]

그니까ㅠㅠㅠ 나 진짜 미쳤었나봐..

[익인16]

생활비 뭐가 모자랐는데?...옷사거나 한거야?

[글쓴이]

웅 ㅠㅠㅠㅠ 내가 사실 용돈을 일체 안 받고 내 알바비로만 사용하거든? ㅠㅠ 근데 그것도 30도 안되서ㅠㅠㅠㅠㅠ

[익인16]

나도 집 어려워서 살면서 용돈 한번도 받아본적 없고 알바로 연명하는데 부모님 돈에 손대본적 없어...그냥 변명하지말고 죄송하다고 하자 마음 아프고 두렵지만 그게 최선이야

[글쓴이]

16에게
ㅠㅠㅠㅠㅜㅠ내가 얼마나 큰 죄를 지었는지 알 것 같아 나도 그래볼게ㅠㅠ고마워..

[익인17]

사실대로 말해야지 거짓말은 또 더 큰 거짓말을 낳는다고... 생활비가 진짜 생계가 힘들어서가 아니라 너 사치 부린거면 혼날 만 하다그 봄..

[글쓴이]

사치.. 진짜 사치 맞는것같아 담달 알바비 들어오면 드리면서 사실대로 말 하는게 나을 것 같애..ㅠㅠㅠㅠㅠㅠ

[익인18]

왜 부족했는지, 해지해서 어디에 어떻게 썼는지 정리해서 잘 말씀 드리면 이해해주실 것 같은데.. 허투루 썼으면 혼날거고

[글쓴이]

웅웅 ㅠㅠㅠㅠ ㅜㅡㅠㅡ그럴게 고마워 익인...ㅠㅠ

[익인19]

근데 75만원 중에 절반 빼버리면 심각하게 큰돈도 아니라서 솔직하게 생활비 부족해서 썼다고 말씀드리면 이해해주실거야 딸내미가 돈없이 지내는거만큼 마음불편한게 어딨어

[글쓴이]

너무 죄송해서 그냥 담달 알바비 30 조금 ㅈㅓ춛해서 75 맞춘다음에 드려야될것같아..

[익인20]

이런거 걍 솔직하게 다 얘기하는게 장기적으로 볼때 좋아...괜히 숨기다가 신뢰 다 잃음

[익인21]

오우 와ㄴ전 소름 쫙끼치네

[익인22]

속이는 것 보다 솔직하게 무슨 이유로 뺐다 얘기하면 그래도 봐주실거야

[글쓴이]

ㅠㅠㅡㅠㅜㅜㅜㅜ 댓 달아준 익들아 고마워 일단 담달에 알바비 나오면 그거 저축해서 75 맞춘다음 드리면서 솔직하게 말해볼게 ㅠㅜㅠㅠㅠ 고마워 다들 좋은 밤 보내ㅜㅜ

[익인23]

솔직하게 말씀드리고 앞으로 안 그러면 되지!! 그래도 너가 잘못한거 아는거니까 나는 그럴 수 있다고 생각함 앞으로가 중요한거!! 돈도 맞춰서 드린다니까 뭐..!!

[익인24]

일단 이런저런 것 사고 쓰다보니 알바비 30으로는 조금 모자랐다, 엄마 돈이 반인 적금을 말없이 해지해서 죄송하다, 다음 달 알바비 저축해서 75만원 맞춘 다음 돌려드리겠다 해봐...!!
담달에 말없이 드리는 것 보다 미리 말씀드리는 게 나을듯...?그렇게 큰 잘못은 아닌 것 같아 ㅎㅎ

[익인29]

333 너무 겁먹지말구 솔직하게 말씀드리자

[익인31]

44 너무 겁먹지 말고 그냥 딱 정리만 잘해서 말하고 고대로 하면 될 듯!!

[익인37]

555

[익인38]

6666 너무 겁 먹지말구 ㅠㅠ

[익인25]

그럴 수 있지 다음부터 조심하면 되는 일이야 솔직하게만 말하자!

[익인27]

ㅜㅜ차라리 말씀드리고 생활비 받지 적금깨지말고

[익인28]

저거 엄마 다 알고 물어보시는 것 같음 나도 그랬다 ㅋㅋ

[익인30]

적금 보자고 하셨을때는 머라고 했어??

[글쓴이]

잠만 ㅠㅠ 하규 화장실에 와있ㅇㅓ..

[익인30]

25분이나...?
위에 익들말대루 나가서 얼른 솔직히 말씀드리는게 나을 것 같애

[익인32]

다른 통장에 돈 없어?ㅠ

[익인33]

그래도 금액이 아주크진 않아서 다행이네 그냥 사실대로 말씀드려야지뭐ㅠㅠ

[익인34]

괜찮아 엄만데 잠깐 화낼 순 있으시더라도 이해해주실거야 그냥 솔직하게 말씀드랴

[익인35]

그럴 수도 있지 돈이 필요해서 쓴건데 :)

[익인36]

별로 큰 돈도 아니고 솔직하게 말하면 별일없을 듯!너무 걱정하지마

[익인39]

근데 중반부터는 너가 넣었다며?? 엄마한테 너무 사고싶은 물건이 있어서 적금해지했다구 엄마가 넣어둔 돈 다시드리고 이제 내돈으로 적금 다시 넣겠다구해! 별로 화안내실것 같은데 돈 많이썻어??

[익인40]

나도 20대 초반에 그랬다가 아빠한태 엄청혼나고 그랬던기억있다 ㅠㅠ 그러고나서 진짜 돈 착실하게 모았음 ㅠㅠ 모아서 결혼도 하규 괜차나!!!!!

[익인41]

헐 그래서 어케 됨???? ㅠㅠ 마니 혼났어????

[익인42]

근데 적금 해지하고 내가 쓴게 혼날일인가?

[익인44]

그렇게 혼날 일이라는 건 모르겠어 근데 이건 집마다 다르니까,,
내 기준 너무 걱정하지 않아도 될 거 같아

[익인45]

성인인데 75면 그냥 숨쉬면 사라지는돈인데
적금이라하기도뭐함
그렇게혼날일도 아닌거같아 걍 솔직히게말해
그렇게 안 무서워해도될듯.: 솔직히 그거갖고 뭐라하는게 더 이상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