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따였을때 가장 부끄러웠고 선생님이 원망스러웠던 일

반장 투표할때 

괴롭히는 애들이 자꾸 나 추천해서 후보에 올리고 

선생님도 솔직히 애들이 괴롭히려고 추천한거 

분명히 분위기보면 알텐데 

내 의사도 안물어보고 후보에 올리고 

각오 앞에 나와서 발표시킴 

그러고 투표 결과보면 0표 ㅎㅎ 

나도 나만 나 뽑은거 티나면 쪽팔리니까 나 안뽑고 

바로 부반장 투표하는데 또 나 추천함 

선생님은 나 또 부반장 후보에 올리고 또 0표임 

이거 보면 선생님도 가해자야

[익인1]

완전 버Rㅓ지 같은 선생이네 인생 나락이었으면 좋겠다 너 괴롭혔던 애들도 싹다.. 어른되고나니까 어른이라고 다 좋은 인간들은 아니더라고... 선생들은 다 좋은 선생이면 얼마나 좋겠냐만은... 나도 중학생때 학폭 묵인하던 담임 만나봐서 더 공감간다

[글쓴이]

진짜 저때 초딩이었는데 괴롭히던 애들보다 선샹님이 더 미웠어

[익인2]

개나쁘다 일진편드는 선생님 꼭 있음.. 힘들었겠다

[글쓴이]

저때 초딩때였는데 갑자기 생각나네 우리 시절엔 학폭 반마다 한명씩 꼭 있는 분위기였는데 진짜 우리 반 담임선생님들 다들 방관자였음

[익인2]

라떼도 그랬음.. 선생님이 다 방관하시고..

[익인3]

선생님 개트레쉬네

[글쓴이]

잊고 살았는데 갑자기 요즘 기사 보니까 생각난다 진짜 마음의 상처는 평생가는건가봐

[삭제한 댓글]

(본인이 직접 삭제한 댓글입니다)

[글쓴이]

그치?.. 애들이야 애들이니까.... 다 알고 선생이라고 하는 사람이 그러니까 더 배신감드는것같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