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아저씨 손님이 나보고 O층 살죠? 이러심..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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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1]

헉 뭐야

[익인2]

같은 아파트라 오며가며 본건가...소름...

[익인3]

아니여 ?!?! 이러지 ㅠㅠ 뭐야 진심 개소름돋아..

[익인4]

그냥 엘리베이터에서 자주 마주쳐서 기억하나본데.. 이상한 사람일까봐 무섭다

[익인5]

굳이 층수를.. 무섭다

[익인6]

어ㅏ 오바야 요즘 시대에 그러면 진짜 더 시ㄹㅎ고 소름끼챠

[익인7]

그냥 별뜻없이 한말일수도 있어 우리 아빠도 자주 그래서.. 지나가다 마주치거나 하면 몇층 사는 사람이네 이러더라

[익인7]

나는 옆집이나 이웃집들 신경을 안써서 잘 모르는데 어른들은 잘 기억하더라

[익인15]

33 나도 할머니랑 지내서 그런지 알아

엥 여기가 아니네

[익인22]

ㄱㅋㄱㅋㅋㅋㅋㄱ익이 귀여워,,, 여기 아니네 ㅠㅠㅋㅋㅋ

[익인15]

ㅋㅋㅋㅋㅋㅎㅎ 그대가 더 .. ღ

[익인14]

22 그냥 자연스럽게 기억되고 자연스럽게 스몰톡하는 거... 어르신들은 많이 그러더라

[익인27]

33맞어

[익인8]

그냥 같은 건물에 사는 사람이라고 친근해서 그런거일수도...

[익인9]

진짜 무서운 생각을 안하니까 걍 인사치레로 말건거같애 여자로서의 삶을 살아본적없으니 이해함....ㅜㅜㅜㅜ저게 무서운말이 될 수 있다는 인식조차 없는게 부럽다

[익인10]

같은 아파트 살면 아줌마 아저씨들한테 자주 들음

[익인10]

어 학생 몇층 살죠? 라고 아줌마들 자주 물어보고 아저씨 할머니 할아버지 자주 그러심

[익인11]

손님이 그래서 약간 흠칫하네... 요즘 세상에...

[익인12]

그냥 7층 사는 학생이지~? 이런느낌 아니었을까..?!!

[익인13]

그냥 별뜻없이 오며가며 본 사람이라 인사한것 같은데
우리 세대는 개인주의가 많고 옆에 누가 살던 관심 없고, 밖에서 아는 체하면 소름 끼치지만
윗세대는 이웃끼리 인사하는 게 당연하던 시대니까. 먹을 것도 나누고

[익인18]

22 근데 나도 가끔가다가 밖에서 보면 속으로 어 누구다 이럴 때 있어 ㅋㅋㅋㅋㅋ

[익인16]

그냥 아저씨는 같은 동네 이웃이라 그 나이대가 할 수 있는 인삿말처럼 던진 것 같은데 요즘 세상이 워낙 흉흉하니까 무서웠긴했겠다

[익인17]

그냥 아는얼굴이네..?? 하는 마음에 하신 말 아닣까! 근데 쓰니 심정도 이해감 요즘 세상이 너무 무서워서 나같아도 소름 돋았을듯ㅠ

[익인19]

어르신분둘은 진짜 별말이 아닐수도 있는데... 듣는 사람 입장에선 진짜 오싹 할듯...

[익인20]

같은 아파트 같은 동이면 이해는 함 우리엄마도 누가 어디사는지 다 알더라고 이사온지 얼마 안됐는데 다 파악함 같은 아파트 아니면 소름이다

[익인20]

~층사는 사람이죠? 하고 그냥 물어본거 같아 약간 나이 있으신 아저씨 아주머니분들은 그런거 기억하시고 말 거시더라

[익인21]

저건 진짜 아무 생각없었을것같애.. 솔직히 나쁜짓하는 사람들은 잘 티가 안나. 말로 안꺼내고 속으로 담아두고 나쁜 맘먹더라..

[익인23]

같은 아파트라서 반가워서 그런 거 아닐까...?

[익인24]

우리 아빠도 얼굴 보면 몇층인지 다 알더라..? 어케 아는진 모르겠는데 몇층 사는지 물어보고 그걸로 스몰톡 하던디

[익인25]

나도 자주보는사람은 몇층 사람인지 기억나 ㅋㅋㅋ 우리 동은 엘베에서 서로 인사해서 그릉가

[익인26]

젊은 애들이야 개인주의지만 어른들은 이웃들 다 알더라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