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서 내가 아니라고 우리는 좋은 이별을 선택한거라고 말했지만 아무리 곱씹어 생각해봐도 세상에 좋은 이별은 없어 헤어지자고 말한 사람조차 이렇게 힘든데 넌 도대체 얼마나 당혹스러웠을까 나 편하자고 손 놓은거야.. 한달은 죽을만큼 힘들 것 같아 시간이 한참 흘러서도 가끔씩 생각날 것 같아 무조건적으로 사랑해줘서 너무 고마웠고 나도 진심으로 사랑했어 이제 사회로 나가야하니까 게임이나 요리 유튜버만 찾아보지 말고, 가끔은 머리 예쁘게 말리는 방법이나 코디하는 방법같은것도 찾아보고 그래 담배도 좀 줄이고 꼭 좋은 일자리 찾아 그래서 자기 힘들다고 너 놓아버린 나같은 사람 말고 훨씬 더 좋은사람 만나 아프지말라고 힘들지말라고 말 못해 그럴자격 없기도 하고 대신 짧게 확 아프고 하루빨리 행복해졌으면 좋겠어 할말이 너무 많은데 이만 줄일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