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당 홀서빙이였는데 내가 제일 어리긴 했지만 매니저였음 오랫동안 했어서 주방, 홀, 카운터 다 관리했는데 어떤 언니가 새로 일하게 됐었음 근데 출근하고 보니까 치마를 입고 왔더라고... ㅋㅋㅋㅋ 식당 알바인데... 바닥에 앉는 그런 곳도 있는데 심지어 플레어 스커트인데 딱 엉덩이만 가릴정도라 홀 테이블 치우면서 고개를 아래로 내리면 그냥 다 보였었음 속바지도 안입고 그래서 내가 알바하는데 그건 좀 아니지 않냐고 하니까 그 다음부턴 반바지 입고옴. 여기까지는 그냥 일 안해봐서 기본적인 부분도 잘 몰랐던건가 싶어서 넘어감 그 후에 주방에서 음식을 받아서 나가는 남직원한테 몸 터치하면서 장난침 놀래키거나. 근데 내가 제일 싫어하는 행동... 주방은 조심해야하는게 많고 바닥이 미끄러운데 심지어 무겁게 음식 들고 있는 사람 건들면서 장난치는거 말이 됨? 그래서 몇번 주의 줬었음 위험하니까 하지말라고 근데 또 홀 엄청 바쁜데 그런식으로 장난치고 있는거임 ㅋㅋㅋㅋ 근데 그러다가 서빙하는 남직원 미끄러질뻔함 음식 바닥에 떨굴뻔함. 그래서 내가 뭐라고 함. 주방에서 장난 치지 말라고 하지 않았냐고 크게 다칠뻔했다고 장난치려고 알바오냐고 적당히 하라고... 진짜 참다 참다 말한거라 욕하고싶었지만 언니니까 그냥 저정도만 얘기함 근데 그 다음날에 내가 쉬는 날이였는데 따로 가게 찾아와서 사장님한테 나때문에 힘들다고 했다고 함... ㅋㅋㅋㅋㅋㅋ 아니... 알바할때 해선 안되는거에 경고 줬고 반복하는거에 뭐라고 한건데 내가 뭘... 근데 사장님이 내가 매니저였고 혼자 2~3인분은 한다고 좋아하셨어서 그 언니가 관두는걸로 하고 안나옴 다시 생각해도 참... 다시는 만나고 싶지 않은 종류의 사람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