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존감 낮은 둥이들 너무 많은 거 같아.. 연애라는게 항상 행복하기만 하고 서운할 일이 없으면 얼마나 좋겠냐만은 사람이 몇십년 살아온 환경도 전혀 다르고 생각하는 것도 전혀 다른데 어떻게 안 부딪힐 수가 있겠어 그래서 나는 상대방이 나를 서운하게 하더라도 쟤가 오늘은 피곤해서 그렇겠구나, 내일되면 괜찮겠지~ 하고 넘어가고 실제로 별로 서운한 감정도 잘 안드는데 여기에는 상대방이 서운하게 했다고 이제 나를 안 좋아하는 걸까? 귀찮아하는걸까? 라고 까지 생각하는 둥이들이 너무 많아서 안타까워 진짜ㅠㅠㅠㅠ 나랑 상대방이랑 떼어놓고 생각해보면 조금 편한데 항상 묶어서 생각하니까 상대방의 행동이 조금만 바껴도 자기랑의 관계에 이상이 생겼다고 생각하는 거 같아 그냥 나랑의 문제가 아니라 상대방 온전히 자기의 생활에서 문제가 생겨서 그 영향으로 나와의 관계까지 영향이 조금 오는 거 일텐데 말이야ㅠㅠㅠ 연애도 하나의 취미생활 같은 거라 생각해 너무 그 사람한테 목매서 모든 내 생활 부분에 영향 끼치면 안 돼 그 사람이 나한테 서운하게 하더라도 나는 내 원래의 생활을 다 마쳐놓고 얘가 왜 나를 서운하게 했지? 생각할 수 있어야 해 정말로ㅠㅠ 그래야 행복한 연애가 되는 거 같아 다들 자존감 높이고 행복한 연애 했음 좋겠단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