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성 사랑방 에 게시된 글입니다 l 설정하기인기글 보고 혹시나 싶어서 글 쓴동.. 내가 고3때 급 살찌고 고대로 대학 들어와서 외모자존감이 많이 낮아졌어.. 그만큼 자신감도 잃고 성격도 주눅들게 되었는데 2학기랑 방학때 빡세게 다이어트 해서 자신감도 붙고 학교 적응도 하면서 잘 웃게 되더랑.. 애인은 그 앞까지는 나한테 아무런 관심도 없었고 오히려 사회력이 부족한가까지 생각했대ㅠ(이 정도 성격까지는 아닌데 애인 앞에서는 완전 주눅들어있었어..) 근데 방학동안 살 빼온거에 신기해서 눈길이 갔고 밝아진 내 성격에 자기가 생각했던 이미지가 너무 달라서 놀랐대. 잘 웃는 게 제일 보기 좋았다는데.. 이 정도는 괜찮아?.. 제일 걸리는 건 내가 다시 살쪄도 좋아해 줄 거냐고 했을 때 힘들게 뺀 거 아냐? 이러거나 좀 회피하긴 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