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님 세대까지는 대대로 서울에서 살아왔고 엄청 여유가 있었는데 갑자기 하던일이 잘 안풀리면서 더이상 서울권에서 생활 유지하기가 버거울 만큼의 사정이 됐거든 지금 대학생인데 우리부모님은 할머니 할아버지가 서울에 집 해주셔서 거기서 생활 시작했는데 우리부모님은 나한테 그렇게 못해줄것같고 그래서 서울에서 독립하고 생활할 수 있을지 잘 모르겠어 나 지방으로 가야하는걸까 진짜 착잡하고 우울하다 지방이 싫다는 게 아니라 부모님의 부모님의~~~먼 부모님부터 평생 살아온 곳을 떠난다는게 너무 무섭고 막막해..살면서 여행갈때 빼곤 우리동네 벗어나본적도없고 원래 공부도 못했는데 인서울할라고 재수까지했는데 ...하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