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데 할아버지나 할머니 세대가 초부자여야 엄청 고학력인경우일텐데 대부분 친일 아니야..?

당시 찐 양반이랑 한국 부자들 일제한테 엄청 수탈 털렸는데 그대로 부자면 거의 친일한테 넘어가거나 협조하거나 아님..? 아님 아예 친일로 더 돈벌거나..?  

역사시간에 개박살 난 한국인들 많이 배우잖아  

이순신가문도 가세 다 기울고 내로라하는 집들 다 친일 아니면 풍비박산 났을텐데...?? 아니야??

[익인1]

아님

[글쓴이]

오 그렇구나

[익인2]

뭐래 우리 증조할머니 국밥팔아서 부자됨 그래서 할머니 대학 나오셨는데.. 오히려 독립자금 대다가 털려서 가족 몰살될뻔했는데 대학 나왔다고 친일소리듣네

[글쓴이]

ㅇㅎ 그렇구나 난 막 엄청 설대의대 교수님 이런거 생각하긴했는데 그 산업화시대면 진짜 그런분들도 많겠다. 내가 넘 더 전전을 생각했나봄

[익인3]

맞아 솔직히 조선 최대 부자 이회영 집안 600억도 다 잃은거 배우잖아 은근 많을걸 친일파라고 말안해서 그렇지 연옌도 그래서 할아버지 자랑하다가 친일파인거 털렸잖아

[익인4]

부자 중에서도 한 자리 해서 부자된 사람들은 백퍼 친일이라고 보면 됨

[익인5]

근데 또 전쟁후 그쯤엔 계층이동도 지금같지 않아서 대기업들 집들도 보면 처음에 작은 가게나 사업에서 시작함
모두 다 친일은 아닐수도 있음

[익인5]

80년대만 해도 바짝벌어 자가마련 하던 시절임

[익인6]

아녀 우리 친가는 증조부때까지 그저 땅부자였는데 수탈도 아니고 도박으로 재산 날림

[익인7]

그럴 확률이 크긴 하다고 들었어 근데 다는 아니여 우리 할머니 당시에 이대 나오신 분인데 집이 광역시에서 제일 큰 식당 고깃집이었나? 했다고 하셨어 나도 할머니 할아버지가 부자이셔서 예전에 부모님께 여쭤봤는데 그랬다고 하더라고

[익인8]

할머니 할아버지 세대는 자수성가 많을 것 같은데 그보다 윗세대부터 잘 살았다는 건 의심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