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사는데 여기 연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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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둥이1]

오우 새로운 정보를 알아가는구먼 ㄷㄷ
거기도 참 연애하기 빡빡하네 ㅋㅋㅋ
사람사는곳은 다 똑같군

[둥이2]

와우다...

[둥이3]

엥.. 나 뉴욕 살았었는데 좋은 대학 나오고 소프트웨어 엔지니어인 백인 만나서 잘만 사겼었는데.. 사바사임 ㅇㅅㅇ..

[둥이3]

나는 뉴욕에 인턴 중이였음

[글쓴둥이]

지금은 헤어진거야 ?

[둥이3]

웅 장거리 되고 헤어짐

[둥이3]

내가 지금까지 만났던 사람 중 제일 밴츠였다... 개발자 특성상 재택도 가능하니까 두달에 한 번 한국 와서 나 보러 오고.. 결혼하자 그러고 그랬었어.. 그래도 자주 못 보니까 맘이 식어서 헤어지긴 했지만 진짜 괜찮은 애였어 백인 우월주의 이런거 하나 없고 걔네 부모님 친구들 다 만났었는데 걔 주위 사람들도 진짜 착했음
뉴욕 사람들 다 그렇다는거 ㄴㄴ.. 정말 사바사인듯

[글쓴둥이]

근데 난 진짜 초엘리트 남사친이 있었고 데이트 했었는데 성격은 너무 좋았는데
나한테 잘해주고 문제는 너무 통통하고 몸매가 진짜 곰돌이 푸우였어 ㅠㅠ
그리고 미국에서 대학 나오고 느낀건 난 미국 남자랑 성격 안 맞아서
아예 미국인은 제쳐두고
그리고 내가 얼굴 엄청 보거든 몸매랑 남자 사귈때
근데 미국 애들은 대체적으로 내 취향이 아니여서
난 마르고 키 큰 사람이 좋은데 미국 애들은 일정 나이 넘어가면 관리하는 애들도 통통해져서
그걸 유럽에서 일하면서 느꼈어
왜 미국에 살면서 미국 남자한텐 매력을 못 느낄까 생각했고 난 내가 레즈인줄 알았는데 회사 이직하고 거기서 만난 유럽 남자들 만나면서 느꼈어
미국애들은 내 취향이 아니라는걸 ㅋㅋㅋ
그래서 일부러 유럽애들만 사겨

미국 애들이 순박하다고 생각하는데 난 아무리 착해도 외모가 1순위라서

[둥이3]

엇 진짜 그러면 별로였겠다ㅠ 내가 사겼던 미국인 남친은 키 크고 운동도 빡시게 했었어! 이런 애가 날 왜 이렇게 좋아하지..? 싶기도 했어서 물어봤는데 자기는 골격 가늘고 좀 마른 사람 좋아한다 하더라고 아무래도 미국인들 골격 크고 등치 있는 애들이 많아서 그랬나벼
무튼 뭐.. 지금 내 친구들도 다시 미국 가서 걔 만나라 진짜 그런 벤츠 없다고 할 정도로 괜찮은 애긴 했는데 결혼 하고 나는 한국에서 살고 싶고 걔는 미국에서 살고 싶어해서 헤어졌다ㅠ
미국인들도 케바케지~~ 푸우 같은 애들도 있고 잘생긴 애들도 있고 ㅎㅎ 뉴욕 Equinox만 가도 몸 좋고 잘생긴 애들 많자나 ㅎㅎ

[글쓴둥이]

3에게
나 equinox 다니는데
진짜 내 운동 하기 바빠서
그리고 뭔가 땀냄새 나서 가까이 다가가기 싫어
내가 남자 취향이 엄청 확고하거든
착하게 생긴 각진 얼굴의 마른 남자 ㅋㅋ
근데 난 통통하거든
내 전남친들은 다 뉴욕에서 만났는데 결국 다 자기네 나라로 가서
오래 못 만났어
나도 일때문에 출장다니느라 항상 바빴고
근데 확실히 미국은 마르면 엄청 플러스야
마른 사람이 희박해서

그리고 그 남사친은 몸매보다
음 여기서 말하긴 19금인데
이혼하고 성매매하러 동남아감
근데 겉으론 모른다
겉으론 완전 잘나가는 컨설턴트라서

[둥이3]

글쓴이에게
웅ㅋㅋㅋ 내가 하고 싶은 말은 뉴욕이라고 다 그렇게 각박한거 아니고 외모도 괜찮은 애들 은근 많다! 이거였오 ㅎㅎ 마르면 플러스 요인인거 인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