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꼰대인건가?

작년에 휴학했어서 

 

오늘 오랜만에 친구랑 과방갔는데 

 

헌내기? 20인지 21인지 암튼 애들이 

 

뭐 시켜먹고 환기도 제대로.안시켜서 

 

음식냄새 오지게 나고 . . . 사람 들어갔는데 

 

한명은 쇼파에 일자로 누워서 나하고 친구 아래 위로 

 

쳐다보는거야. . 그거보고 불편해서 걍 나왔는데 

 

우리 나오니깐 지들끼리 웃는소리가 들리더라 

 

이후 화장실에서 마주쳤는데 나 빤히 쳐다 보던데 

 

뭔가. .좀 기분이 나쁜데 내가 꼰대임?

[익인1]

선밴지 몰랐나.?

[익인2]

나도 기분 나쁠듯 근데 선배인지 눈치 못채서 그런걸수도...?

[글쓴이]

오늘 내얼굴 처음본거라 누군지 몰라서 그런걸수도.있을것같아

[익인2]

그럼 그럴수도 있어. 다음에 또 그러면 한마디 해줘 음식먹고 환기는 뒷사람에 대한 배려고, 소파에 눕지 않고 앉아있는건 기본적인 들어오는 사람에 대한 예의니까.(정말 친한동기 아닌이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