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모솔이긴 한데 외적으로 별로인 건 아니구 그냥 내가 좀 깐깐해 ㅠㅠ 썸 타다가도 뭔가 인성 보이는 말? 같은 거 하나에 잘 깨는 타입이야 그리고 날 좋아하는 사람보단 내가 좋아하는 사람이랑 만나고 싶어하고 근데 내 친구가 그동안 내가 봤을 때 진짜 별로인 남자들이랑만 사귀다가(얘한테 상처를 너무 줬어 그 남자들이) 이번엔 좀 괜찮은 사람이랑 썸타게 됐거든 어쩌다가 첫사랑 얘기가 나오게 됐는데 내가 첫사랑이 엄청 타이밍이 어긋나서 짝사랑이었는데 만약에 ~~ 됐으면 달랐을까? 이런 식으로 말하니까 걔가 갑자기 그렇게 했어도 안됐을거다고 말하는데 그 말하는 표정이랑 말투가 날 되게 무시하는 것 같은거야 너도 거절 당하는구나? 이런 느낌? 그리고 그 후로 걔가 나한테 자기는 남자 어떻게 꼬신다 이런 거 막 얘기하면서 가르치려는 듯이 대하는데 기분이 이상했어 난 그 첫사랑 말고는 실패한 적 없는데 뭔가 똥차만 쓸어담던 애가 나한테 그런 얘길 하니까 ..? 이게 무슨 감정일까 집 와서도 며칠째 생각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