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단: 대학생 쓰니 필기용+사진편집+간단한 영상편집(전문적X) 용 아이패드를 사고자 아이패드 에어4를 알아봄
전개: 처음에 에어4 64기가를 사려고 했지만 한 번 사면 오래 쓸 태블릿이라서 용량이 부족하다고 생각하고 256기가를 찾아봄
위기: 근데 생각보다 256기가 가격이 64기가랑 차이가 많이 났고 홀리듯 아이패드 프로 11인치 128기가 모델을 보게됨. 근데 이게 곧 5세대가 나올거라서 그런지 프로 128기가가 에어4 256기가보다 저렴하거나 비슷하다는 걸 알게됨
절정: 프로5세대 11인치가 스펙 대비 가격대가 저렴하게 나오는걸 알고 그걸 하고 살까 했지만 현재 프로 4세대 가격까지 떨어지려면 시간이 꽤 걸릴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음/ 교육할인 받아도 939,000원이라는 사실에 절망/프로병에 걸려버림ㅠㅠㅠㅠㅠ
결말: 프로는 오버스펙이라고 거들떠도 보지 않던 쓰니....곧 5세대가 출시됨에도 불고하고 현재 프로 4세대 11인치가 너무 끌림.
저 발달, 전개, 위기, 절정, 결말은 그냥 하나도 맞지 않을 수 있는데 한 번 재미삼아 적어봤어...
사실 아이패드 알아보면서 에어4도 오버스펙이라고 생각하면서 그냥 에어 사야겠다하고 있었는데 프로4세대가 생각보다 저렴하니까 너무 사고 싶은데....1~2달뒤면 5세대 나오는데 지금 4세대를 사면 너무 바보같은 행동일까?
근데 사실 나는 전문적으로 사용할 것이 아니라서 프로 4세대랑 5세대 차이를 그렇게 느낄까 싶기도 하고....
글이 너무 길어졌는데 다들 저 상황이라면 에어4 64기가 vs 프로 4세대 11인치 128기가 vs 프로 5세대 125기가 중에 뭘 살 것 같아??
긴 글 읽어줘서 너무 고마워ㅠㅠ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