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딩때 어떤 계기로 공부를 해야겠다 다짐을 해서 친구관계도 거의 다 끊고 공부만 했어 최소한의 인간관계만 유지하고 우울증도 심했고 괴로웠어 그나마 명문대에 가면 인생이 달라지겠지 싶어서 참았어 근데 결과는 망했음 그렇게 살았는데 실패했고 재수까지 해서 겨우 명문대라고 불리는 학교에 왔는데 이젠 내가 원하는 삶 살 수 있겠지 싶었는데 똑같더라 심지어 20학번이라 아는 동기 하나도 없고 히키코모리같이 살고있어 아직도 열등감은 가득하고 인간관계는 더 좁아지고 왜 그렇게 살았나 싶어 걍 남들처럼 친구들이랑 놀면서 살걸 심지어 놀면서 공부해서 명문대 가는 애들도 많다는거ㅋㅋㅋ 진짜 후회된다 왜 그런 생각을 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