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진짜 벼룩때문에 눈물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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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1]

집에 애완동물 키워??

[글쓴행]

아니.. 혼자 살아… 의심되는건.. 집앞 나무와 우리집 나무바닥…
이사온지 2주차… 후

[행1]

ㅠㅠㅠㅠ 벼룩은 보통 동물들한테서 옮기는데 아니면 벼룩 가지고 있는 사람이 집에 왔다던가
와일드 애니멀이나 옆집 앞집에 개 고양이 풀어두거나 그런거면 왔다갔다하면서 벼룩 떨구고 쓰니네 문앞에 알까고 그럴 수도 있어

[글쓴행]

하…. 길가다가 옮았을수도 있나

[글쓴행]

우리아파트가 진짜 후 나만 청소하는거 같음 ㅋ… 관리가 ㄹㅇ 안되어있어 복도에 벌레 진짜 많고 맨날 정문 열어둬서 아파트로 벌레 맨날 들어와… 이런거 다 연관있는거겠지? ㅎ ㅏ

[행2]

벼룩 아니고 빈대 아니야?? 빈대면 사람 불러야 해 ㅠㅠ 그거 그냥 안 없어져

[글쓴행]

빈대? ㅠㅠㅠ 우 근데 내가 본건 진짜 작고 검정색이고 톡톡 튀고 잡으려고 꾹 누르면 안죽고.. 막… 그런거얐어서 벼룩이라 생각했는ㄷ 하

[행3]

베드버그 아닌가? 혹시 물린 자국이 일렬로 선 따라 가듯이 되어있어?

[글쓴행]

한 부분만 보여주면 ㅠ요렇게 물려있어 ㅠㅠ

[행3]

띄엄띄엄하니까 베드버그는 아닌것 같은데 매트리스 들춰보고 없으면 벼룩일것같긴해.. 고생하네 ㅠㅠ

[글쓴행]

ㅠㅠㅠㅠ 매트리스 들춰보니까 별다른건 없는거 같은데.. 하… 오늘 하루종일 스팀다리미로 옷 다리는 중…ㅋㅋㅋ.. 없어지겠지?

[행4]

와 나 이거 당해본 적 있어!! 똑같아. 내가 사는 곳 샌드플라이가 유명해서 그건줄 알았는데 물린 자국이 좀 다르더라. 난 그래서 메트리스에 살충제 엄청 뿌리고 일주일간 햇볕에 말리고 시트랑 이불도 다 빨았어. 정확히 이거 덕분에 효과를 본지는 모르겠는데 일단 없어졌어.

[글쓴행]

헉 뭐에 물린건지는 모르고?? ㅠㅠ. 나는 내일 일단 살충 폭탄? 그거 하나 터트리게 ㅠ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