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점으로 따지자면 한 3점정도? 리디 소개글만 봐도 너도 알고 나도 알고 비엘 좀 본다 싶은 사람들은 다 알만한 그런 내용이고 체험판으로 미리 기미 보고 전권 구매 갈겼지만 막 그렇게 엄청나다 싶은 작품은 아니였으 일단 1권은 진짜 재밌었거든 수가 너무너무 찌통이고 절절해서 새벽에 봤다가 눈물 한바가지 흘렸는데 그 찌통이 생각보다 너무 빨리 끝나버렸어 ㅋㅋㅋㅋ 공이 1권 후반부터 후회 드릉드릉 시작하고 2,3,4까지 전부 후회구간이야..ㅋㅋㅋㅋ 근데 이 후회가 생각보다 재미가 읎어!!! 공 감정선이 너무 납득이 안가 얘네가 물론 5년 동안 알고 있던 사이라고 해도 5년 동안 신경 한 톨도 안쓰고 대화도 일절 없다가 수가 눈 좀 똑바로 바라보고 얼굴 좀 오랜만에 봤다고 갑자기 수를 신경쓰기 시작해….그리고 갑자기 사랑도해… 도대체 어디서 수를 사랑하게 된건지 모르겠어 그냥 수는 옆에서 불쌍하기만 했는데.. 불쌍한 모습에 걍 사랑을 느낀건가…? 별 대화도 없었는데 그게 가능한가 싶고 암튼 난 이해가 안갔다… 또 후회구간이 별 재미가 없는 이유중에 하나가 공이 사실 딱히 개아가까진 아니거든 (내기준) 후회공이 된 이유가 그냥 수를 5년 동안 방치했다 이게 끝이야 공 잘못이 없다 이건 아닌데 사실상 큰 잘못은 저택에 집사랑 사용인들이 했거든 수 굶기고 옷 훔쳐가고 등등… 근데 1권 후반부터 후회 시작하더니 발닦개가 되어 버리는게 너무 뭐랄까 짜릿함이 없음 별로 한것도 없어보이는데 후회를 3권에 걸쳐서 하니까ㅠㅠ 후회는 제대로 하긴해 후회공을 위한 그런 공 같은 느낌이야 수 안아서 소화도 시켜주고 씻겨도 주고 옷도 입혀주고 병원갈때도 안아서 가고 아주 아기처럼 대해 ㅋㅋㅋㅋ 수는…. 수는 사실 1권 시작부터 체념모드라서 감정의 폭이 크지도 않고 뭐랄까 엄청 밋밋하다고 해야하나 근데 체념수니까 뭐 이해는 가고.. 아 그리고 이거 도망수 키워드 있던데 도망 아니고 산책이야 산책ㅋㅋㅋㅋ 나한테는 공도 수도 딱히 매력적이진 않았고 스토리도 모두가 아는 고런 느낌이고 글구 이건 그냥 아주 개인적인 감상이긴 한데 “돌아와서 말하기” 이거랑 느낌 엄청 비슷해 스토리 라인이나 공수 매력같은거? 이런게 엄청 비슷한게 느껴지더라 (표절 이런말이 아니라!!) 리디 리뷰에 별점낮은순으로 뜨는 리뷰들에 다 공감하는 편이야 나랑 똑같은 말 하는 사람 많더라고 재정가나 이런 큰할인 이벤트라면 사볼만한 작품 같은데 나라면 굳이 정가주고는 안살거 같다! 그래도 1권은 넘 마음에 들어서 재탕 종종 할듯